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PLAY FOR PEACE_DMZ UNITY FESTA: K컬처의 발상지를 가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DMZ 인접 경기 북부 접경지역이 K-Culture(이하, K컬처)를 통해 ‘평화와 융합’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DMZ 평화 메시지, K-Content로 세계와 연결이번 행사는 ‘DMZ 접경지역의 가치 재조명’을 기획 배경으로, K컬처의 핵심인 게임, 웹툰,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한반도의 평화 메시지를 글로벌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행사를 준비하는 K컬처포럼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 풍부한 현장 경력과 K컬처박람회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어, 행사의 전문성과 실질적인 산업 연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중일 전문가 총집결, 국제 콜로키움 및 1박 2일 해커톤
행사는 학계와 산업계가 교류하는 트랙 1 (Connect & Share)과 실질적인 콘텐츠 창작 및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트랙 2 (Critique & Collaborate)로 진행된다. 첫날(5일) 진행되는 ‘한중일 K컬처 콜로키움’에는 일본의 소니뮤직(Sony Music), 비트서밋(Bit Summit), 한중기업연합회 등 해외 유수 기업과 국내 정상급 콘텐츠 기업인 웨스트월드, 덱스터, 엔씨, 넥슨, 넷마블 카카오 등 전현직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K컬처와 평화’를 주제로 국제적인 콘텐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동시에, 경기북부 대학생 및 인디개발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K컬처해커톤(K-Culture Hackathon)’이 1박 2일간 동두천평생학습관-동양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DMZ 지역의 평화 메시지를 담은 게임, 영상, 웹툰 등의 창작 경진대회를 펼치며 미래 콘텐츠를 창작할 예정이다.
우수 인재 발굴 및 지역 문화 융합
둘째 날(6일)에는 해커톤 우수작에 대한 실무자 멘토링 및 피칭이 진행되며, 우수작에는 '평화 K컬처어워즈'의 각부문별 시상과 한중일 공동 개발 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마지막 순서로 콜로키움 전문가들이 ‘한중일 공동 프로젝트 제안 성명’을 발표하며 국제 교류의 의지를 다진다.또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동두천시 <윈드오케스트라>,<아그작> 및 성악 공연, 동양대 댄스동아리 <에뜨왈> 공연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 공연팀과 더불어, 전 프로게이머 Kuro(이서형) 특별전 및 글로벌 K팝 댄싱팀 <헌트릭스> 등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동양대학교 경기도 RISE 사업단장 김우재 교수는 “이번 페스타는 DMZ 접경지역을 문화·관광 브랜드화하고, 한중일 공동 창작을 통해 국내 인재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정태 교수(동양대 SW융합대학)는 “앞으로도 K컬처 관련 지역 관광자원과 콘텐츠 그리고 AI기술을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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