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제이 월슨, 욕설 논란 사과

등록일 2012년08월23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디아블로3'의 디렉터 제이 월슨이 최근 불거진 페이스 북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공식 입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욕설 논란은 '디아블로', '헬게이트 : 런던'의 개발자인 데이비드 브레빅이 외신과의 인터뷰 중 '디아블로3'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하면서 시작됐다.

데이비드 브레빅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전에 우리가 만들던 '디아블로' 시리즈와 다른 방향을 걷고 있다. 유저들이 원하는 '디아블로'의 재미를 찾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한편으로는 지난 작품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블리자드 내에서 재능있는 팀이었는지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기쁘다"고 속내를 밝혔다.

데이비드 브레빅의 이번 인터뷰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로부터 다양한 찬반 의견을 낳았으며, '디아블로3'의 개발자 크리스 하가의 페이스 북에 링크된 인터뷰를 본 제이 월슨이 덧글로 'Fuck that loser(패배자는 꺼져)'라는 글을 남기며 유저들로부터 욕설 논란이 시작됐다.

제이 월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페이스북 욕설에 대해서 정말로 죄송하다. 그러나 개인이 아닌 모든 사람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게임을 헐뜯는 것은 가볍게 볼 수가 없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공지를 본 북미 유저들은 제이 월슨의 이번 욕설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이해한다는 입장과 함께, 이전 개발자에 대한 존중을 잊어버린 제이 월슨의 이번 욕설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욕설이 담긴 트위터 덧글 제이 월슨의 공식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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