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디렉터 제이 월슨이 최근 불거진 페이스 북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공식 입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욕설 논란은 '디아블로', '헬게이트 : 런던'의 개발자인 데이비드 브레빅이 외신과의 인터뷰 중 '디아블로3'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하면서 시작됐다.
데이비드 브레빅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전에 우리가 만들던 '디아블로' 시리즈와 다른 방향을 걷고 있다. 유저들이 원하는 '디아블로'의 재미를 찾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한편으로는 지난 작품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블리자드 내에서 재능있는 팀이었는지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기쁘다"고 속내를 밝혔다.
데이비드 브레빅의 이번 인터뷰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로부터 다양한 찬반 의견을 낳았으며, '디아블로3'의 개발자 크리스 하가의 페이스 북에 링크된 인터뷰를 본 제이 월슨이 덧글로 'Fuck that loser(패배자는 꺼져)'라는 글을 남기며 유저들로부터 욕설 논란이 시작됐다.
제이 월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페이스북 욕설에 대해서 정말로 죄송하다. 그러나 개인이 아닌 모든 사람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게임을 헐뜯는 것은 가볍게 볼 수가 없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공지를 본 북미 유저들은 제이 월슨의 이번 욕설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이해한다는 입장과 함께, 이전 개발자에 대한 존중을 잊어버린 제이 월슨의 이번 욕설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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