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3일(화)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킥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CK CL 킥오프 결승은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농심 레드포스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농심 레드포스는 패자 그룹 1위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 승자조 3라운드에서는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에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패자조 4라운드에서 케이티 롤스터를 3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승자조 3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농심 레드포스는 2023년 서머 스플릿 이후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세탭’ 송경진이 경기 첫 킬을 솔로 킬로 만들어내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중반 교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따라붙었지만 농심 레드포스는 스킬 활용과 연계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미호크’ 김주형의 플레이메이킹이 교전의 물꼬를 텄고, ‘세탭’은 이를 킬로 연결하며 격차를 벌린 뒤 15킬 1데스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역시 농심 레드포스가 단 1킬만 내주며 승리했다. 오브젝트와 타워를 모두 챙기며 퍼펙트 게임에 가까운 운영을 펼쳤다. 밴픽이 다소 까다로웠음에도 불구하고 농심 레드포스는 라인전 단계에서 변수를 정리하며 안정적으로 주도권을 확보했다. 특히 ‘야누스’ 엄예준이 ‘해태’ 심수현을 두 차례 솔로 킬로 잡아내며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운영 플랜을 무너뜨렸다. 농심은 포킹 조합을 완성도 있게 수행하는 동시에 한타 구도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정글러 ‘페인터’ 김은후와 서포터 ‘클라우드’ 문현호의 플레이메이킹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교전을 설계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탑에서는 ‘해태’가 라인 주도권을 확보해 팀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3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4세트까지 농심 레드포스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 라인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특히 ‘미호크’는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밴픽 완성도와 라인전 수행력, 교전 설계까지 모두 앞선 농심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결국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LCK CL 킥오프 우승팀 농심 레드포스에는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됐고, 결승 MVP ‘세탭’ 송경진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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