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앱마켓 원스토어 지분 89.03% 626억 원에 인수... 원스톱 라이브옵스 솔루션 제공 나선다

등록일 2026년06월18일 19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가 국내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박태영)를 인수한다. 원스토어는 2016년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함께 설립한 토종 앱마켓이다.

 

18일 넥써쓰는 이사회를 열고 원스토어 주식 2,024만7,990주(지분율 89.03%)를 약 626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주체는 SK스퀘어(45.78%), 네이버(24.06%), 스틸넘버원제일차(17.02%), 크래프톤(2.17%)이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SK스퀘어, 네이버, 크래프톤은 넥써쓰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원스토어가 구축해 온 탄탄한 사업 기반과 파트너십, 생태계는 그대로 이어지며 더욱 강화된다. 

 

넥써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원스토어가 일궈온 사업을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성장시킨다. 

 

먼저 국내 시장에서 3,800만대 이상 설치된 원스토어를 단순 앱스토어를 넘어 '게임허브'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넥써쓰는 웹샵, 결제, 커뮤니티, 퀘스트 플랫폼, 스트리머 플랫폼, 리워드 시스템에 이르는 풀스택 게임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해 왔다. 이 역량을 원스토어에 통합해 '게임을 위한 궁극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용자에게 원스토어는 게임을 발견하고, 즐기고, 연결되는 슈퍼앱이 된다. 게임 개발사에게는 이용자 확보부터 커뮤니티 운영, 게임 경제 관리, 성장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라이브옵스(LiveOps)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넥써쓰는 블록체인을 핵심으로 게임허브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한다. 원스토어의 글로벌 버전은 세계 최초 웹3 게임 스토어가 목표다. 제약적인 정책의 기존 앱마켓과 달리 게임 안팎의 웹3 네이티브 경험을 전면 지원하고, 지갑,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거래소(DEX), 스테이킹, 브리지 등 모든 웹3 기능을 탑재한다. 

 

원스토어는 모든 게임, 모든 체인, 모든 시장을 하나의 통합 글로벌 플랫폼으로 지원한다. 웹3 게임을 위한 단일 글로벌 빌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웹3 게임 산업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이 된다는 목표다. 

 

나아가 원스토어를 차세대 콘텐츠 창작 시대에 대응하는 'AI 네이티브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AI가 게임 창작의 장벽을 허물며 콘텐츠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기존의 사람 중심 심사 방식으로는 이 규모를 감당하기 어렵다. 넥써쓰는 사람과 AI가 만든 방대한 게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큐레이션해 이용자에게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원스토어를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브랜드 일원화에도 나선다. 온체인 게임 플랫폼의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다. 원스토어와 '원($ONE)'으로 이어지는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구축해 국내외 사업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수 이후에도 원스토어가 쌓아온 기존 사업 구조와 파트너십은 유지한다. 게임·앱·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유통 사업 라인은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통신사 및 주요 파트너 등 기존 협력 관계도 지속해 원스토어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플레이어에게는 더 즐거운 경험을, 게임 개발사에는 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아, 글로벌 1위 게임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이룰 때까지 치열하게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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