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공개된 한빛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미소스'가 10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 '존4:공포의 안개섬'을 선보인다.
이번 '존4:공포의 안개섬'은 OBT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마을을 비롯해 신규 던전, 다양한 퀘스트, 각종 업적, 고레벨 유저를 위한 장비 등 '대규모'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 데스로드의 본거지 '공포의 안개섬'
'공포의 안개섬'은 과거 강력한 해상 군사력을 보유하고 큰 번영을 누렸던 '크누트 왕조'의 땅이었으나 지금은 안개로 자욱한 언데드들의 근거지로 전락했다. 강한 육체 속에 깃들어 직접 울드를 지배하고픈 야망을 갖고 있던 '언데드의 신'은 크누트 왕조의 가장 용맹스러운 기사 프란츠의 시체에 깃들어 부활했고 자신을 시체들의 왕 '데스로드'라 칭했다.
데스로드는 에다 왕비와 프란츠 사이에서 태어난 레닐을 이용해 크누트 곳곳에 오염물질을 퍼트렸고, 산 자를 언데드로 만들어 자신의 군대를 키워갔다. 이후 사람들은 두려움을 담아 '공포의 안개섬'이라고 불렀다.
한편, 언데드의 신을 쫓아 이 곳에 도착한 모험가는 자신이 선택한 진영에 따라 오르도와 타이간의 통치자를 만나게 되며, 이들을 도와 '공포의 안개섬'을 장악해가는 '데스로드'를 처치해야 한다.
- 바일의 성
오르도에 속한 모험가들은 하늘섬을 통해 바일의 성으로 도착하게 된다. 공포의 안개섬 서쪽에 위치한 바일의 성은 크누트 왕조 최초로 공주의 신분으로 왕위에 오른 바일 여왕이 다스리는 곳이다. 곳곳에 옛 왕조의 흔적이 남은 이곳은 오르도 세력의 본거지며, 모험가들은 바일 여왕을 도와 언데드와 데스로드를 처치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 네페르타의 성
타이간의 모험가들의 본거지는 공포의 안개섬 동쪽에 있는 네페르타의 성이다. 네페르타는 데스로드에게 속아 언데드가 됐지만 자아를 되찾고 그에 맞서고 있는 레닐의 현재 모습이다. 본래 그녀는 바일과 이복 자매 관계였으나 지금은 언데드를 다스리며 산 자와 대립하고 있다. 타이간의 모험가들은 자신을 통솔하는 네페르타와 함께 데스로드를 물리쳐야 한다.
- 망자의 땅
바일의 성과 네페르타 성의 가운데 위치한 거대한 지역이 망자의 땅이다. 데스로드의 계략에 의해 언데드들이 활개치는 이곳은 오르도와 타이간의 중립 지대로 여러 던전과 유적지가 존재한다. 모험가는 이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받아 수행해야 한다.
- 멋진 신규 장비 등장
미소스의 재미 중 하나는 랜덤한 옵션으로 떨어지는 각종 장비들이다. 이번 '존4:공포의 안개섬'에서는 기존보다 더욱 강력하고 멋진 장비들이 새로 추가된다.
우선 28일에는 세트 아이템인 광기의 무법자 세트(피의 기사), 무장한 저격수 세트(기계 전문가), 마법의 보호 세트(불의 지배자)가 선보여진다. 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강력한 옵션을 갖고 있어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후에는 기존에 등장한 장비들보다 상위 등급인 '플로라토르' 아이템이 순차적으로 추가돼 더 큰 만족을 안겨줄 예정이다.
- 퀘스트/업적 등 즐길거리 한 가득
새로운 지역, 새로운 장비에 맞춰 다양한 즐길꺼리도 추가된다. 먼저 레벨 상한이 기존 50에서 55로 상향된다. 이에 기존에 최고 레벨을 달성한 유저들도 새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유적지 '아르드'를 비롯해 18종의 던전이 새롭게 등장하며, 이와 함께 250종에 달하는 퀘스트가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각종 업적도 추가된다. 업적은 유저들의 플레이 내용에 따라 제공되는 것으로, 각종 플레이에 따라 그야 말로 다양한 업적들이 존재하고 그 각각이 능력치 상승 효과를 갖고 있어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요소다. 이번 '존4:공포의 안개섬'에서는 새로운 업적 60여종이 추가된다.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로 더 큰 재미를 안겨 줄 미소스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 '존4:공포의 안개섬'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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