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전국 최정예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 데뷔 가능성을 정밀 진단하는 '제1회 청소년웹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인 오는 9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1박 2일간 웹툰융합센터와 부천문화레지던스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지망생들에게 직업 작가로서의 현실적인 진로 방향을 제시하고, 축제 현장의 활기와 함께 실전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단순 체험형 행사를 벗어나, 작화 역량을 갖춘 엘리트 지망생 10명을 엄선해 프로의 시선으로 작품을 진단하는 실전형 밀착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프 1일 차에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빌레라>의 HUN(최종훈) 작가와 얼마 전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으로 미국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일컫는 ‘윌 아이스너 코믹 산업상(아이스너상)’을 수상한 산호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두 작가는 웹툰과 출판만화 분야의 연재 작업 강도, 현실적인 수입 구조, IP 계약 등 '진짜 작가의 현실'을 다루는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제출된 포트폴리오에 대한 아카데미 교수진의 1:1 개별 멘토링과 주어진 주제에 대해 직접 콘티를 제작해 보는 '20컷 콘티 제작 미션' 실습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완성한 콘티 결과물에 대한 최종 크리틱과 피드백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캠프 1일차 오후, HUN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학부모 특강 – 우리 아이가 웹툰작가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세션을 통해 웹툰 산업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자녀의 객관적인 재능과 진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참가 자격은 한국 국적의 2008년생~2009년생(고등학교 2~3학년) 청소년 중 최근 1년 이내에 직접 제작한 30컷 이상 100컷 이하의 완성 원고를 제출할 수 있는 예비 작가다. 스토리 구성뿐만 아니라 반드시 작화(드로잉)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타인과의 협업 작품일 경우 담당 공정(스토리·연출·작화 등)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캠프의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수료식을 진행하며,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 수료자 2명에게는 ㈜한국와콤에서 후원하는 디지털 드로잉 태블릿 ‘와콤 무빙크 패드 프로14’가 지급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이번 청소년웹툰캠프는 막연히 꿈만 꾸던 지망생들에게 프로 무대의 냉정한 현실과 명확한 이정표를 동시에 제시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정상 작가진과 교수진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실력 있는 예비 작가들이 아마추어의 한계를 깨뜨리고 시장에서 살아남는 '진짜 프로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제1회 청소년웹툰캠프의 모집요강 등 상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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