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 다음은 봉추, '와룡2: 윙스 오브 엠버' 방통을 중심으로 조조군에 복수하는 스토리 담길 것

등록일 2026년09월19일 0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은 '삼국지' 기반 액션게임 '와룡' 정식 후속작 '와룡2'가 발표됐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에서는 '와룡2: 윙스 오브 엠버'(Wo Long 2: Wings of Ember)를 2027년 3월 4일 발매한다고 발표하고 도쿄게임쇼를 맞아 체험판을 배포하고 있다.

 

삼국지의 시작점인 '황건적의 난'에서 시작해 위, 오, 촉의 친숙한 군주, 무장들과 엮이며 스토리가 전개됐던 전작에 이어 속편에서는 '방통'이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주인공과 방통은 마울을 조조군에 습격당하고 조조군에 복수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되어, 방통과 주인공의 버디 스토리, 조조군에 대한 복수극이 그려질 예정이다.

 

야마기와 마사아키 개발 프로듀서(왼쪽)와 히라야마 마사카즈 프로듀서
 

17일 개막한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와룡2: 윙스 오브 엠버'(이하 와룡2) 프로젝트를 책임진 히라야마 마사카즈(平山 正和) 프로듀서,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야마기와 마사아키(山際 眞晃 개발 프로듀서를만나 '와룡2'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와룡 다음은 봉추가 자연스러운 수순, 방통과 주인공의 버디 스토리 담았어
'와룡2'에 방통, 월영 같은 친숙한 무장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전작도 그렇지만 코에이 테크모가 만들어둔 기존 게임들의 이미지가 있는데 '와룡2'에서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달라지는 것 같다. 특히 방통이 그런데... 개발팀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할 때 코에이 테크모가 이미 만들어 둔 이미지를 어느 정도 고려하는지, 고려하지 않고 만드는지 궁금하다
야마기와 프로듀서: 기존과 다른 이미지로 만들자는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하고 싶었던 것은 '와룡2'는 주인공과 방통, 두 사람의 이야기라 버디 스토리 같으 것을 그려내려는 생각이 있었고 거기 맞춰 그런 캐릭터로 설정한 것이다..

 

히라야마 프로듀서: 디자인 면에서는 전작도 그렇지만 코에이 테크모가 이미 구축해 둔 각 타이틀의 이미지, 위/오/촉을 상징하는 색상 같은 것을 그대로 투사하고 있다. 전작에서 여포가 투구에 더듬이가 달린 것 같은 실루엣이었던 것과 같은, 팬 여러분 원하는 이미지가 있으니 그것을 받아들여서 어레인지하고 있다.

 

'와룡'은 전작부터 이번 작품까지 모두 고난이도 액션게임이고 세계관 면에서도 격렬한 전란 속에서도 싸우고 있는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 같은 이미지를 그리고 싶었고, 그런 부분도 캐릭터 디자인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다.

 

외형 면에서 방통은 주인공과의 버디성을 그리고 싶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주인공이 '무', 방통이 '지'를 대변하는 캐릭터라 군사다운 모습을 제대로 내고 싶었고, 주인공과 방통이 나란히 섰을 때의 설득감, 어울리는지도 생각해서 디자인했다.

 



 

전작의 경우 주인공에 대한 서사가 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어떨까
야마기와 프로듀서: 전작의 경우 삼국지에 해박한 분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모도 물론 즐겨주기를 바랐지만, 삼국지에 그렇게 해박하지 않은 분들은 접근하기 어려웠나 싶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엔는 주인공에게 개인적 목적을 부여하고 싶었다. 구체적으로는 복수극을 그리려 했다. 주인공과 방통이 조조군에 마을이 습격당해 조조군을 타도해 복수하자는 것을 주인공의 목적으로 그리게 됐다. 그러면서 주인공과 방통의 인간드라마도 그려내고 있다.

 

시대순으로 시리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팬이 많았는데, 인물 중심으로 속편이 흘러가는 것 같다. 전작이 와룡 공명, 이번에는 봉추 방통인데 그렇다면 다음은 사마의가 중심이 되는 것일까

히라야마 프로듀서: 2편을 구상한 첫 계기는 '와룡 봉추'라는 말이 있는데 1편을 와룡으로 했으니 2편은 봉추 아닌가 하는 것이었던 게 맞다. 새로운 분들, 1편을 플레이하지 않았어도 들어오기 쉽게 하는 것을 생각했고, 봉추, 방통은 수명이 짧음에도 제갈량과 나란히 서서 칭송받는 군사라는 역사성도 있지 않나. 그런 형태로 이번에는 방통이라는 인물을 강조했하게 됐다.

 

아직 3편은 사마의인가 하는 부분을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그런 생각에서 2편의 핵심 인물로 방통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전작은 위, 오, 촉과 모두 엮이는 스토리였는데 이번에는 조조군에 복수하는 스토리이니 역시 스토리 편중이 있을 것 같다. 야스다 프로듀서가 위나라, 장료의 팬이었는데 야마기와, 히라야마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진영은 어디인가
야마기와 프로듀서: 주인공이 특정 세력에 소속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세력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자기 목적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유비와 같은 편이 되거나 그를 돕는 시츄에이션이 펼쳐지는 식이다. 다만 이야기 면에서 적벽대전같은 대목에서는 조조가 밉다는 감정이 있으니 조조와 적대하는 내용이 그려질 것이다.

 

어느 진영을 좋아하느냐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요코야마 선생님의 '삼국지' 만화를 보며 성장해서 촉을 좋아한다.

 

히라야마 프로듀서: 무장 중에 감녕을 좋아해서 오나라를 가장 좋아한다.

 

'와룡'은 호랑이가 등장하는 게임 중 호랑이가 가장 무서웠던 게임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이번에는 개발팀이 조금 자제할 것으로 예상중인데 전작보다는 호랑이가 덜 무섭게 나온다 기대하면 될까
히라야마 프로듀서: 호랑이는 이번에도 강적으로 나오지만 '와룡2'에는 적과의 공방에서 신액션 황기가 있어서 전작이라면 토라 맹공 패링하는데 어려웠다면, 이번에는 황기를 써서 점프로 넘어가거나 피할 수도 있고 적의 주의공격에 대해 황기를 쓴 가드로 막을수도있고 공격 패턴이 늘어나서 호랑이에게 고생한 유저들도 새로운 어프로치로 싸울 수 있을 것이다.

 



 

전작은 2022년 6월 발표되고 다음해 3월에 출시됐다. 이번에도 비슷하게 2026년 6월 발표, 2027년 3월 출시로 일정이 잡혔는데 출시 기종에 스위치2가 추가되는 등 변화도 있었다. 발표 후 출시까지 기간이 짧은데 대응에 어려움은 없을까
야마기와 프로듀서: 전작은 PS5, PS4로 동시 발매였는데 이번에는 최신 기종으로만 발매하게 되어 대응이 줄어든 부분도 있다. 발표부터 출시까지 기간이 짧다고 해도, 개발 기간은 그 전에 충분히 가졌기 때문에 기한은 맞출 수 있다고 본다. 맞추기가 쉽냐고 하면 물론 어렵다. 그 부분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

 

전작에서 최적화로 애를 먹고 유저들에게 불편을 끼친 면도 있어서, 힘들여 알파 체험판도 배신중이고 PC판도 포함되니 플레이 하시고 많은 의견 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최신 기종으로만 나오게 되어 그래픽 면의 발전이 기대됐는데, 스위치2가 포함되어 그래픽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히라야마 프로듀서: 각 플랫폼 스펙에 맞춰 그 안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전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플랫폼의 스펙을 제대로 파악해서 그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각 플랫폼 별로 최선을 다해서 전해드리려 한다.

 

전투 양상 바꿀 새로운 요소 '오의', 전작 무기, 신수는 그대로 계승해서 새로운 무기, 신수 추가
팀 닌자의 '와룡' 전 시리즈인 '인왕' 1편과 2편 사이에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와룡2'도 '와룡'에서 그 정도로 많은 변화가 들어갈 것이라 예상하면 될까
야마시와 프로듀서: 큰 변경점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까 언급된 '황기 액션'이 새롭게 들어간 것이고 또 하나는 필드를 오픈필드로 넓힌 점이다.

 

전작 '와룡'은 맵이 리니어하게 구성되었는데 이번에는 맵을 넓혀서 다양한 방향에서 공격할 수 있는 형태가 됐다. '인왕3'를 상상하면 이해하기 쉬울 텐데, '와룡2'에서는 유명한 전장들, 장판파나 적벽의 전투 같은 것이 오픈필드로 그려져서 몇가지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전투시스템 면에서 전작과 달라진 점, 특히 패링 요소가 달라진 점이 있는지 설명 바란다
히라야마 프로듀서: 배틀 파트는 '황기'라는 새로운 액션이 들어가면서 가장 진화된 포인트이다 . 주인공이 봉황의 힘이 깃들어 있어서 봉황의 힘을 사용해 공격, 점프, 대시 등을 더 다이나믹한 액션으로 쓸 수 있고 그 부분이 큰 포인트가 됐다. 단순 공격만이 아니라 적을 날려서 벽에 부딪히게 한다거나, 공중에 있는 적을 끌어내려 지면에 쳐박히게 한다거나 하는 공방의 전환, 찬스를 만드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픈필드에서 탐색은 어떻게 변하나, 수집이 좀 더 쉬워질 것이라는 예상도 되는데
야마기와 프로듀서: 전작은 사기가 딱 보이고 리니어한 스테이지라 약한 적과 강한 적을 가늠할 수 있었다. 개발 입장에서는 약한 적과 강한 적 중 어디부터 공격할까를 선택하게 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리니어한 스테이지 구성 상 순서대로 공략하게 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맵을 넓혀서 원하는 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것만으로는 여전히 약한 쪽부터 공격하면 되겠다로 끝날 수 있는데, 강한 거점을 공략하면 아군이 되는 캐릭터가 있고 다른 루트를 먼저 가면 아군으로 삼을 기회가 사라지는 경우처름 약한 쪽부터 공격하기보다 강한 쪽을 먼저 공격하면 이점이 있도록, 전개가 달라지도록 구성해 뒀다.

 

히라야마 프로듀서: 위에 보이는 저 수집품을 어떠헤 먹어야 하나 하고 기믹을 풀고 하는 요소는 이번에도 준비해 뒀다. 다만 오픈필드가 되어서 높은 곳에 올라가서 지도를 열면 새로운 정보가 보이고 오프필드 안에 있는 무장에게 말을 걸어 정보를 얻으면 탐색 요소의 힌트로 이어지는 등 서포트 요소를 준비해 뒀다.

 



 

오픈필드가 되면서 사기 시스템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나
히라야마 프로듀서: 전작의 사기는 하나의 스테이지 안에서 0부터 보스전까지 쌓아올리는 시스템이었다면, 이번에는 오픈필드라 자유롭게 원하는 곳부터 갈 수 있어서 크게 변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리는 시스템과 사기가 결합되는 식이 되었는데, 순조롭게 레벨을 올려 공략하는 것도 공략 요소이고 사기를 올려서 강화해 공략하는 것도 공략 요소로 자유도를 주게 됐다.

 

시스템적으로 기본이 되는 레벨 위에 추가 레벨 같은 느낌으로 사기를 준비해둔 것이라 레벨이 충분히 올랐다면 그대로 도전해도 되고, 레벨이 조금 부족한가 싶으면 사기를 올려 챌린지할 수도 있도록 했한 것이다.

 

전작의 DLC에서 탑승 가능한 신수가 나왔는데 이번에도 나오는지 궁금하다
야마기와 프로듀서: 전작에서 등장한 신수는 이번에도 다 등장하고,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신수도 있다. 신수에 대해서도 새로운 요소가 신수와 함께 싸우는 형태로 들어가 있다. 신수 중에는 탈 수 있는 것도 있지 않을까...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역시 타고 싶어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전작의 무기들은 그대로 다 나오나, 추가되는 무기가 있을까
히라야마 프로듀서: 무기 종류는 전작에 등장한 것은 그대로 나오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그리고 체험판에서 쌍절곤 같은 신무기를 보셨을 텐데, 앞으로 쌍절곤 외의 무기도 보여드릴 타이밍이 있을 것 같다.

 

엔딩 이후 즐길 엔드콘텐츠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야마기와 프로듀서: 전작처럼 이번에도 준비하고 있고 새로운 요소도 있을 것이다.

 



 

멀티플레이 면에서 달라지는 부분도 있을까
야마기와 프로듀서: 멀티플레이는 이번에도 들어가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고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잠깐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로 비동기 온라인 요소로 온라인 상의 다른 플레이어의 정보로를 불러와 플레이할 때 다른 플레이어 무장이 나의 세계에 적으로 나오게 된다. 그를 쓰러뜨리면 동료가 되기도 하는 시스템을 준비해 뒀다.

 

'인왕'에서 봤던 붉은 칼무덤 같은 시스템인가
야마기와 프로듀서: 맞다. 비슷한 시스템인데, 승리하면 동료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히라야마 프로듀서: 한국 여러분에게  '와룡' 시리즈 속편인 '와룡2'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기간 한정으로 체험판도 배포하고 있으니 꼭 플레이해 주시고 새로운 진화를 느꺄주시면 좋겠다.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

 

야마기와 프로듀서: 발표가 되고 3월로 발매일도 나왔다. 체험판을 배포중인데 앙케이트도 같이 진행중이다. 앙케이트에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저희가 힘도 얻고 개발에 참고도 되니 시간이 되시면 앙케이트에 참가해 주시면 기쁘겠다. 발매를 향해 개발팀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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