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2011년까지 플레이넷 사업에 집중 할 것"

등록일 2010년11월02일 16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게임은 오늘(2일), '한게임 사업 전략 발표회'를 통해 2011년까지 스마트폰 게임과 온라인 게임 채널링 사이트 '플레이넷'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게임 사업으로는 3년간 1,000억 원을 투자, 자체 IP 개발 및 활용, 외부 개발사 인수/합병, 파트너십 등을 통해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며, 현재 일본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포탈형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플레이넷은 게임 정보 공개와 함께 개발사, 퍼블리셔, 미디어의 전문 정보를 모두 제공하며, 플레이넷을 통해 모든 게임을 네이버 ID로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레이넷은 오는 2011년 말까지 100개 이상의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래는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가진 질의응답 내용이다.

게임포커스(이하 GF): 해외 PC게임 채널링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는데, 그럴 경우 로컬라이징, 등급심의 등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할 예정인가?
한게임: 현재는 온라인 게임에만 주력하고 있으며 그 부분은 향후 예정 사항이라 명확하게 밝히기는 어렵다. 다만 진행하게 되면 유저들의 요구 방향을 해결하려 노력할 것이다.

GF: 플레이넷 입점 예정 게임 중 네오위즈게임즈, 엔씨소프트가 빠져있다. 회사 제휴 상황은?
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와는 긍정적으로 얘기 중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는 아직 얘기를 많이 못한 상황이다.

GF: 내년까지 스마트폰 1위 자리 선점을 목표로 했다. 구체적으로 점유율 얼마나 예상하며 매 얼마의 매출을 예상하는가?
한게임: 내부적으로 50% 정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2011년은 모든 게임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매출목표가 없다. 광고는 시도 해보겠지만 수익 연결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있지는 않다. 우선 사용자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

GF: 플레이넷에서 제휴한 업체와 수익 배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게임 채널링이라고는 하지만 제작해서 올리실 의향도 있는지?
한게임: 개별 게임 계약자와 따라 조금씩 변동될 수 있을 것이다. 플레이넷은 기본적으로 채널링 전문으로 포지셔닝할 것이기 때문에 자체 개발작은 없다. 다만 한게임은 별도이기 때문에, 한게임을 통해 선보이는 신작은 모두 플레이넷에서 즐길 수 있다.


GF: 플레이넷 코인이 전체 채널링 되는 게임에게 사용되는지? 만약 코인이 사용된다면 업체 충돌 예상되지는?
한게임: 플레이넷 코인은 플레이넷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게임의 결제수단으로 제공된다. 물론 이는 플레이넷을 통해 해당 게임을 즐기고 결제할 때 드는 수단이며, 플레이넷이 아닌 해당 게임 별도의 사이트 혹은 포탈을 통해 즐겼을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 업체의 결제 정책에 따른다.

GF: 스마트폰 한게임 채널 공식 시기는?
한게임: 내년 1/4분기 오픈할 예정이다. 그때는 포털의 모습과 라인업이 어느 정도 갖춰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

GF: 사내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는?
한게임: 100명 정도 내부 개발 인원이 갖춰져 있다. 별도로 독립회사로 개발사 문화 가질 수 있는 것으로 150명 규모로 스마트폰 전문 개발사 설립 계획이다. 채용, 인수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진출하려 하는 개발사나 투자, 인수도 적극적 진행할 것이다.


GF: 아이폰 외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등의 운영체제도 생각하는지?
한게임: 물론이다.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에서도 생각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것도 있다.

GF: 스마트폰 게임 사업은 오픈마켓 형태로 제공할 것인가?
한게임: 당장 오픈마켓 형태로 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양질의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자체제작 및 퍼블리싱을 할 것이다.

GF: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대한 수익모델은?
한게임: 일본의 경우 다운로드할 때 사용료를 지불하는 시장에서 무료게임 포털이 주도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한게임 역시 무료로 서비스할 것이며 사업 모델은 부분 유료화, 광고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 투자하는 것은 당연히 회수된다는 생각하고 있고 구체적 회수 설명에 대해서는 이른 듯 하다. 밝힌 대로 3년은 투자하는 기간이며 4년째는 회수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GF: 구매력 있는 유저도 늘어나고 있다. 무료를 고집하는 것은 아닌가?
한게임: 모바게 타운, 그리드와 같은 일본의 포탈형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지향한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 사업모델을 지향하는 것이지 무료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GF: 스마트폰 성공이 현지화라 했는데.
한게임: 온라인 게임이 국가마다 서비스되는 방식, 모습이 다르듯이 스마트폰도 사이즈가 늘어나고 서비스가 중요해지면 그런 측면이 중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글로벌 동시다발은 경험상으로는 싱글 다운로드는 가능하겠으나 게임 포털 사업 지향 측면에서는 어렵다고 본다. 확실한 거점인 한국, 일본에서 포커스르 맞출 것이다

GF: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 등의 운영체제도 가져간다 해는데 커뮤니티는?
만약 아이폰만 고려했다면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게임센터 서비스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한게임은 포탈 서비스를 통해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등의 사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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