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스포츠 열기 후끈, 비싼 입장료에도 경기장 가득 메워

등록일 2012년10월13일 12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시아 파이널을 통해 중국에서의 e스포츠 인기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넷이즈 주최로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WCS 아시아 파이널은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으로 경기장이 가득 차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입장료는 100위안으로 단순히 환율로만 계산해도 약 1만8000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물가와 경제력을 고려하면 중국 e스포츠 팬들에겐 1만8000원 이상의 부담이 되는 금액.

중국 e스포츠 팬들은 비싼 입장료를 치루고서라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동남아 인기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할 아시아 대표 6명을 뽑는 무대이다. 이미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대만, 중국예선 1위 선수에 추가로 이번 대회 1~6위까지의 선수에게 출전권이 지급된다. 이미 출건을 확정지은 선수가 6위 안에 들 경우에는 7~9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국예선 1위, 1번시드 장현우 선수는 32번시드인 중국의 'Ash' 선수와 개막전에서 맞붙었다. 장현우 선수는 Ash 선수의 모든 것을 건 초반 공세에 잠시 흔들렸지만 잘 막아내고 1, 2세트를 연달아 따 내 1차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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