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남궁훈 대표 "700명 모바일 개발자들의 노력 보여줄 것"

등록일 2012년10월31일 13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는 금일(3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스타 2012 모바일 신작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하고 총 16종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 류기덕 부사장, 석주완 본부장, 위메이드 USA 김기성 대표, 일본법인 위메이드 온라인 최종구 대표 등 각 임원들과 개발자들이 참여해 신작 게임소개와 이미지등 정보를 공개했다.


남궁훈 대표는 “위메이드 대표로 취임한지 약 7개월이 지났지만 이 시간이 마치 7년처럼 느껴졌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위메이드 모바일을 이끌어가는 약 700여명의 개발자들이 향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무엇을 만들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날개를 달다’는 타이틀로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MMORPG, TPS, MORPG, AOS 장르의 모바일 게임 16종이 공개되었으며 특히 요괴와 신수, 십이지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한 ‘천랑’, 논타게팅 전투가 특징인 ‘블레이즈 본’, 새로운 슈팅 조작 방식이 특징인 ‘매드 스페이스’, ‘히어로스 리그’, ‘팡타지아’,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 ‘아이언슬램’ 등 다수의 신작들이 최초로 소개됐다.

위메이드는 이번 모바일 전체 라인업을 본사와 자회사에서 개발한 자체 개발작으로 구성, 모바일에서의 새로운 장프 편성 시도와 함께 언리얼 모바일 등 최신의 엔진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존 최고의 모바일 게임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 개발총괄 류기덕 부사장은 “변화와 혁신 아래 위메이드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신작 모바일 게임을 통해 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것이며 나아가 차세대 모바일 게임,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8일 개최되는 ‘지스타2012’를 통해 80부스 규모의 ‘Wemade Mobile'관을 통해 모바일 게임 16종을 대중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천랑’의 박정수PD, '히어로즈리그' 정만수PD, '블레이즈본' 홍기정PD,  '메드스페이스'의 고용철 PD, '드래곤 미스트'의 권원석 PD, '팡타지아'의 이충영 PD, '나이트 오브 실크로드'의 최민호 본부장, '아이언슬램'의 정일영 PM과의 인터뷰 전문.


Q. TPS모바일 게임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데 개발과정에 어려움은 있었나
고용철 : 아이패드 플랫폼에 슈팅장르가 정착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후에 좀 더 최적화되고 터치패드에 잘 맞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Q. 이번 신작 게임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
박정수 : 디즈니만화같은 과장된 액션을 게임에서 볼 수 있다. 특히 태어날때부터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거나 출중한 외모를 갖고 있지 않은 주인공을 통해 유저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 개발에 중점을 뒀다.

정만수 :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레이 타임과 게임 방식을 통해 PC게임 못지않은 AOS 게임의 특징을 특징인 역할분담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홍기정 : 논타겟팅 PC게임의 장점을 가져오면서 모바일 게임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어디서든 자유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게 목표였고 장점이다.

고용철 : 기존 슈팅게임에서 느낄 수 없는 조작방식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시나리오 모드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한 편의 미드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PVP 콘텐츠가 특징이다.

권원석 :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PC못지않은 MMO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C와 스마트폰 사이의 경계선에서 독특한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충영 : 여성 유저들이 정말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여성 유저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어하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민호 : PC기반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모바일환경에서의 MMO를 구현하는데 있어 PC못지 않은 액션성을 살리는데 개발의 역량을 집중시켰다.

정일영 : 카툰풍의 로봇이 레슬링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검과 마법이 아닌 프로레슬링이라는 것 자체가 특징며. 캐주얼게임이지만 완성도 있는 레슬링 게임을 목표로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완벽한 게임을 위한 최적화 수준은?
최적화에 있어 아이폰 3GS에서도 구동 가능한 게임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게임이 있지만 모든 유저들이 최대한 많이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최적화에 힘쓸 예정이다.

Q. 팡타지아의 경우 기존에 나왔던 온라인 게임과 유사한데 관련 IP획득은 한 것인가?
‘포트리스’와 유사한 게임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에 나왔던 게임을 다시 만드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또한 이 게임이 해당 게임의 IP를 획득해야 될 정도로 유사한 게임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팡타지아’만의 고유한 특징이 있으며 애니팡과 캔디팡을 팡 게임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우리도 이러한 슈팅 기반의 게임을 ‘팡타지아’류 게임으로 불리길 바라는 바람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Q. 윈도우폰 지원여부가 궁금하다
아이폰과 iOS와는 또 다른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향후 윈도우폰과 관련된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

Q. 한국 시장만을 바라보고 만들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특정 시장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최근 카카오톡이 일본에 진출했는데 이와 관련된 특별한 전략이 있는지 궁금하다
카카오톡이 최근 일본에 진출했다. 특별한 전략 보다는 전세계, 모든 장르를 포괄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점에 있어 깊이 있게 보는 포인트는 ‘경쟁’과 ‘협력’이다.

이런 부분을 각 국가에 맞춰 어떻게 배합하는지에 따라 외국에서는 전혀 다른 게임으로 받아들인다. 국가별로 유저들이 어떠한 요소를 원하는지 북미와 일본 법인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고 게임을 조금씩 변화시켜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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