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엔트리브소프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야심작

등록일 2010년11월05일 18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는 '화이트데이', '팡야'를 만든 서관희 프로듀서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타이틀로 엔트리브소프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인 '말'과 '레이싱'을 접목시킨 작품으로 '액션 라이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말을 타고 달리며 점프, 글라이딩, 슬라이딩 등의 액션을 통해 주행의 쾌감과 더불어 가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말을 키우고 관리하며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앨리샤>는 크게 말주행과 말관리, 말교배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먼저 유저들은 자연을 배경으로 한 총 5개의 맵에서 스피드전과 마법전을 체험할 수 있다. 스피드전은 순수하게 자신의 실력으로만 상대와 스피드를 겨루는 모드로, 장애물 점프와 슬라이딩을 사용하면서 박차(부스터)를 모아 짜릿한 스피드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마법전은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여 상대를 공격하거나 자신의 속력을 높이는 등 역전의 요소가 다양해, 많은 테스터들이 한 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작년 12월에 있었던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는 스피디하고 다이나믹한 주행(레이싱)의 묘미에 중점을 두어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기존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즐거움과 다른 차원의 재미를 제공했다. 특히 말이 달리는 모션과 캐릭터와의 자연스러운 조화에 많은 신경을 썼다.

지난 4월에 끝난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는 말관리와 말교배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무엇보다 게이머와 말이 진지한 교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업데이트됐다. 유저가 자신의 말과 좀 더 친밀해 질 수 있도록 말관리 방식을 업그레이드했다. 유저는 먹이주기, 씻겨주기, 놀아주기 방식을 통해 말과의 스킨십을 가질 수 있었다. 말이 좋아하는 옥수수, 건초, 목초, 각설탕, 당근 등을 말에게 먹이는 행위를 통해 친밀도를 쌓을 수 있었으며, 말의 갈기와 몸통, 꼬리를 빗질하거나 닦아주면서 말의 청결함을 유지시킬 뿐 아니라 당근 낚싯대를 이용해 말과 놀아주기도 할 수 있었다.


유저가 직접 말을 교배시켜 망아지를 얻는 교배 시스템 추가는 2차 테스트에서 핵심 내용이었다. 유저들은 자신이 키운 말을 씨수마(짝짓기를 위하여 기르는 말)로 등록시킬 수 있으며, 씨암마를 키워 씨수마와 교배를 통하여 원하는 망아지를 얻을 수 있다. 유저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씨수마를 얻기 위해 씨수마 필터를 설정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스킨, 갈기, 꼬리를 설정하면 원하는 씨수마를 검색할 수 있다.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의 묘미와, 말에게 먹이를 주며 친밀감을 높이고 솔질을 해주거나 말과 함께 놀아주는 등의 스킨십을 통해 자신의 말에게 애착을 느끼도록 한 앨리샤, 향후 테스트를 통해 더욱 나아질 모습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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