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C2012] 원이삭, "스테파노, 날 라이벌로 생각하게 만들 것"

등록일 2012년11월17일 19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상하이 엑스포 마트(EXPO-MART)에서 진행중인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Battle.net World Championship, 이하 BWC) 32강 경기에서 원이삭 선수(StarTale 소속, PartinG)가 국내 선수들 중 가장 먼저 16강에 안착했다.

원이삭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미국의 크리스 리(Quantic Gaming소속, Illusion)선수와 독일의 지아코모 더스 선수(Team ALTERNATE 소속, Socke)를 상대로 안정된 기량과 운영을 앞세워 모두 2:0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게임포커스는 원이삭 선수와 만나 향후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16강에서 H조 2위랑 붙게 된다. 누구와 경기를 진행하고 싶은가?
모두 잘 하는 선수인데 같은 한국 선수인 장현우 선수를 피하고 싶다. 제일 붙어보고 싶은 선수는 mOOnGLaDe 선수와 Nerchio 선수지만 Scarlett 선수와 붙어도 상관은 없다.

Q. 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상대적으로 대진운이 좋았기에 이 경기를 지면 프로게이머 생활을 접는다는 생각으로 안정적인 게임에 주력했다.

Q. 진출한 선수 중 라이벌로 생각한 선수는?
정윤종 선수를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 중국에서 경기는 두 번째 출전인데 모든 경기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Q. 이전 인터뷰에서 스테파노 선수가 자신의 적수는 없다고 선언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잘하는 선수인 것은 맞다. 지난 번 경기에선 아쉽게 졌는데 이번 경기에서 붙게 된다면 내가 라이벌로 생각하게 만들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Q. 중국에 두 번째 방문이다. 먹고 싶은 현지 음식이 있는가?
아시아 파이널에서 대부분 먹어봤다. 중국 시장의 벌레튀김이 있는데 그걸 한 번 먹어보고 싶다.

Q. 16강 전에 임하는 각오
제일 먼저 진출해 기분이 좋다. 탈락한 한국 선수들이 있어 마음이 아픈데 남은 한국선수들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GSL에선 좋지 못한 성적을 이뤘는데 준결승까지 진출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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