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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의 폭풍저그 한준, 전승으로 올스타전 우승

2010년11월22일 14시38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지스타2010에는 온라인게임 신작 공개 뿐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의 최강자들이 모여 대결을 펼친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도 열렸다.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에는 임요환, 이윤열을 비롯해 지난 GSL 시즌2에서 우승한 임재덕, 그리고 이정훈 등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천 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인 치열한 접전은 지스타2010 내 블리자드 부스에서 계속 중계됐다.

‘디아블로3’,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등을 체험하기 위해 몰린 관람객들과, 스타크래프트2 세기의 명승부를 보기 위해 부스 앞을 채운 관람객 등으로 블리자드 부스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스타2010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은 최근 열린 정식 대회 ‘소니에릭슨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2’와 마찬가지로 저그가 강세를 보였다. 이중 한준 선수는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결승전을 진출, 저그의 위력을 뽐냈다.

함께 결승전에서 만난 이정훈 선수(프라임) 역시 전 대회 결승전까지 올라갔을 정도로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어로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막강한 상대. 위 두 선수는 올스타전에서 임요환, 이윤열, 이정훈, 서기수 선수 등 스타 플레이어을 제압하며 결승전에서 만났다.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에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긴 한준 선수는 결승전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젤나가동굴에서 벌인 1세트 경기에서, 한준 선수는 이정훈 선수의 빠른 테크트리로 의료선, 공성전차, 벤시 등 끝없는 압박에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며 바퀴, 맹독충, 뮤탈리스크 등으로 이정훈 선수의 앞마당과 본진을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다.

2세트 잃어버린 사원에서도 한준 선수의 뛰어난 플레이는 빛났다. 이정훈 선수는 초반 빠르게 2가스를 채취하면서 무기고까지 트리를 올리며 토르로 한준 선수의 진영을 압박했다. 하지만, 한준 선수는 뮤탈리스크와 일벌레로 이정훈 선수의 첫 토르 공격을 막아냈으며, 이후 두 번째 토르 공격도 무난히 잡아냈다. 이후 한준 선수는 뮤탈리스크와 다수의 바퀴를 이끌고 이정훈 선수의 진영을 서서히 압박하며 스코어를 획득, 결국 2:0으로 전승 승리를 따냈다.

이로서 한준 선수는 결승전까지 전승으로 우승을 하면서 스타크래프트2 대회 사상 최초로 전승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많은 팬들은 한준 선수가 ‘소니에릭슨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2’보다 기량이 성장했다며 저그의 강점을 보여준 한준 선수를 높이 평가했다.

우승을 차지한 한준 선수는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2위 이정훈 선수는 400만원, 3위 100만원의 상금은 서기수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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