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코팡'이 국내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며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
포코팡 퍼블리셔인 NHN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판교 사옥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트리노드가 개발해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포코팡은 '라인'(LINE)을 통해 해외에 먼저 출시되어 흥행에 성공했다. 해외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에 출시된 포코팡은 국내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며 국민게임 대열에 합류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4000만을 넘어섰다.
포코팡은 8명으로 이뤄진 소규모 개발사 트리노드에서 개발한 퍼즐게임으로 RPG요소를 도입하는 등 기존 퍼즐게임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되고 진화된 게임성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포코팡의 이런 성공은 초기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아닌 게임수와 질적인 팽창이 이뤄진 후에 달성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무수한 퍼즐게임이 경쟁하는 가운데 출시된 포코팡은 출시 보름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스토어 통합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서비스 20여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다운로드 300만 달성 후에도 신규 가입자와 동시접속자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 3월 9일 기준 마침내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NHN엔터측은 포코팡의 1000만 다운로드 달성은 초반 마케팅을 통한 급격한 성장이 아니라 입소문을 타고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NHN스튜디오629 최현동 대표는 "포코팡이라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주신 트리노드에 감사드린다"며 "서비스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포코팡을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해 더욱 좋은 게임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코팡을 개발한 트리노드의 김준수 대표는 "이번 시즌2 업데이트에는 보스 몬스터와 신규 아이템 등이 추가되며 기본적인 퍼즐 게임의 재미를 더욱 살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퍼즐게임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트리노드와 NHN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한 포코팡 시즌2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보스배틀 시스템'이다. 보스 몬스터로 동물들이 등장하며 클리어 할 경우 보스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빠르면 3월 말 시즌2 콘텐츠를 선보여 지속적으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포코팡 다운로드 1000만 돌파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26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다이아몬드로만 사용 가능한 스페셜 아이템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5일까지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하면 매일 다른 게임내 아이템, 체리 등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미션에 1회 이상 참여한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다이아몬드 100개를 지급하며, 미션 7회 이상 완료시에는 1000만 기념 동물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100명의 유저에게는 다이아몬드 1000개라는 파격적 선물을 증정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밖에도 3월 29일부터는 플레이 중 동물 공격력이 1.5배 상승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1000만 성원에 감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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