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Unity)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코리아 2014'가 개막했다. 4월 9일 개막한 유나이트 코리아 2014는 오는 1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니티 개발자를 보유한 도시인 서울에서 열리는 유나이트 코리아 2014에서는 데이빗 헬가슨 유니티 대표와 삼성전자 김규호 전무가 기조강연을 맡고, 본사의 유력 개발자들이 내한해 양질의 강연을 진행한다.
첫 기조강연자로 나선 데이빗 헬가슨 대표는 유니티코리아의 활약을 칭찬하고 유니티5를 소개하는 한편 기술과 협력이 미래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빗 대표는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니티 유저가 있는 도시"라며 "3년 전 1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유니티 코리아가 이제는 20여명이 일하는 상당한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유니티 코리아는 2014년에도 유니티 게임 개발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교육 및 취업을 위한 글로벌 인턴십, 교환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데이빗 헬가슨 대표는 "왕들만 먹던 초컬릿이 이제는 대중적 음식이 되었고, 많은 노동이 투입되어야 했던 세탁이 세탁기로 쉬운 작업이 되었듯 기술은 협력을 위한 도구이고 협력을 통해 미래가 열린다"며 "유니티는 게임 개발에서 미래를 열기 위한 렵력의 도구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기술은 거인의 어깨를 딛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며 유니티의 길도 거기에 있다"며 "유니티는 게임에서 그런 길이 되어주고, 적은 비용을 지불해 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도울 것"이라 전했다.
한편 데이빗 대표는 유니티와 카카오톡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티 코리아는 카카오톡과의 협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