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게임에 대해서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기존의 게임이 보여줬던 몰입형 게임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 센터 게임서비스팀 김규호 전무가 ‘게임넥스트서밋 2014(Game Next Summit 2014, GNS 2014)를 통해 '멀티스크린을 위한 게임 개발 환경'이라는 주제를 갖고 강연을 진행했다.
모바일 시장의 흐름이 급격하게 변하고 성장해가면서 이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음악, 소셜 기능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한 김 전무는 멀티스크린 게임 환경에 대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멀티스크린을 위한 새로운 게임 개발 환경을 구성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GNS 2014'를 통해 ‘S콘솔’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S콘솔‘은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인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이 가능한 게임 컨트롤러로 단순히 게임 컨트롤러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컨트롤러에 배치된 플레이 버튼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수월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컨트롤러 근처에 갖다 대면 관련 앱을 자동으로 내려 받는 기능이나 게임 구동 전 스마트기기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기능 등 디바이스 조작과 컨트롤러 조작을 병행하는 일명 ’귀차니즘‘을 해결하고 사용자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전무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김 전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컨트롤러처럼 사용해 TV를 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과 여러 대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한 대 모아 게임을 즐기는 ‘그룹플레이’ 역시 시험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하며 3X3으로 배치된 스마트디바이스를 통해 두더지 게임, 술래잡기와 같은 ‘그룹플레이’의 시연 연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룹플레이’이는 한 명의 사용자가 AP가 되어 다른 사람들이 해당 디바이스에 접속하는 형태로 즐길 수 있으며 근거리 통신인 만큼 사람만 모여 있다면 장소나 위치에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멀티스크린' 기능과 'S콘솔‘의 저변확대와 개발 편의를 위해 오는 7월 유니티와 제휴를 맺고 '멀티스크린' 및 'S콘솔' 관련 빌드가 포함된 새로운 유니티 3D를 공개할 예정이며 동시에 'S콘솔'의 2.0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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