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엠게임의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이하 프린세스메이커)'의 출시일이 5월 2일로 잠정 결정됐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의 출시를 앞두고 플랫폼 연동 여부를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정책검수(TC)를 마무리하고 최종 테스트를 위해 출시 2일 전인 30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게임의 최종 버전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SDK 작동 유무와 게임의 상태를 확인하는 카카오톡의 최종 테스트는 기본적으로 출시 하루 전에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화요일과 금요일로 나누어 출시되는 카카오게임의 출시 규정상 금요일에 출시되는 카카오게임들은 출시 하루 전인 목요일에 테스트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근로자의 날을 맞아 테스트가 불가능해지면서 예외적으로 2일 전인 30일 테스트가 진행됐다.
짧은 시간의 테스트였지만 '프린세스 메이커'의 출시 일정을 궁금해 하며 지속적으로 게임을 검색한 일부 유저들에 의해 게임이 검색, 다운로드 되면서 게임의 출시 여부를 두고 작은 혼란이 생기기도 했다.
현재 ‘프린세스메이커’는 최종 검수를 마친 상황이다. 구글플레이 목록에서 검색과 다운로드는 가능하지만 서버 테스트를 위한 임시 서버가 종료되어 라이브 서버로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iOS 버전의 경우 게임의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엠게임은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후 빠른 시일 내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출시된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2’를 기반으로 유저가 직접 부모가 되어 다양한 교육,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딸을 성장시키는 3D 육성 모바일게임으로 최근 실시한 사전 등록모집에서 하루 만에 예약자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일찌감치 모바일 엄지족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