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5주년을 맞이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걸작 애니메이션 영화 '루팡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이하 카리오스트로의 성)이 일본 재개봉 후 국내에도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1979년 공개된 카리오스트로의 성은 몽키 펀치의 인기 만화 '루팡3세'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감독 데뷔작이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그 동안 국내 수입, 배급사들의 수입 시도가 끊이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의 상영이 확정되며 해외 전개가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수입업체 A사 관계자는 "카리오스트로의 성 수입을 타진했지만 일본 재개봉 후에 해외 시장에 개봉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일본 개봉일을 기다려 왔고 다시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 일본 개봉일은 5월 9일이며, 국내에는 빠르면 2014년 하반기 중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반딧불의 묘' 국내 정식 개봉은 6월로 정해졌다. 6월에는 타카하타 감독의 최신작 '카구야 공주이야기'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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