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법 바뀔까? 신의진vs김상민, '크레이지 파티' 첫 대결 관심

등록일 2014년05월22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중독법('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을 주제로 대국민투표가 열렸다.

새누리당이 모바일 유저와의 소통을 위해 신설한 '크레이지 파티'의 첫 주제로 게임중독법이 선정된 것. 신의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게임중독법과 관련해 '게임중독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다'와 '게임중독법은 과도한 규제다' 등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어 현재 국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총 10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표의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기 때문에 기존의 게임중독법을 고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국민투표와 함께 같은 주제로 라이브 토론도 진행된다. 이 라이브 토론의 결과 역시 정책에 반영되는데 게임중독법을 발의한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직접 라이브 토론에 참가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첫 라이브 토론에서 신의진 의원은 게임중독법은 '게임중독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으로, 새누리당의 김상민 의원은 '게임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다'라며 게임중독법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나와 대결 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

크레이지 파티는 새누리당이 모바일 여론 반영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당원협의회로 하나의 주제로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국회의원과 민간혁신위원이 모여 라이브 토론을 진행, 이후 토론과 투표의 결과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어 여러가지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월 21일부터 시작된 게임중독법에 관한 국민투표에는 22일 현재 530여 명이 참여, 그 중 470여 명이 '게임중독법이 과도한 규제'라는 의견에 투표했다. 투표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크레이지 파티 국민투표 페이지(http://www.crazyparty.or.kr/Vote/View.asp)를 통해 투표하면 된다.

한편 게임중독법에 관한 라이브 토론은 5월 28일(수) 밤 10시 크레이지 파티 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후 크레이지 파티 홈페이지에서 토론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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