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에 삼성이 첫 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탄탄한 팀플레이를 보여준 나진이 두 번째 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시작은 삼성이 좋았다. 경기시작 3분도 안되는 시간에 나진의 미드 르블랑을 끊는데 성공하며 초반 전투의 흐름을 가져오는가 싶었지만 바로 이어진 나진의 거센 반격과 빈틈을 주지 않는 팀플레이로 서서히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벌어진 나진의 우세는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다. 시종일관 삼성을 압박하는 구도의 전투의 전투를 벌인 나진은 트위스트페이트의 순간이동과 녹턴의 궁극기를 이용한 변칙적인 플레이를 사전에 원천봉쇄하며 틈을 주지 않는 팀플레이로 전투에서 승리, 글로벌 골드가 9천 골드 이상 크게 벌어지기 시작하며 역전이 힘든 상황까지 격차를 벌려나갔다.
승기를 잡은 나진은 이후 일명 ‘돌려깍기’ 운영을 선보이며 삼성에게 파상공세를 펼쳤으며 아이템과 글로벌 골드에서의 압도적인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삼성이 무너지며 깔끔하게 2세트 경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경기결과>
1세트 : SAMSUNG Blue(승) 1:0 Najin W Shield(패)
2세트 : SAMSUNG Blue(패) 1:1 Najin W Shield(승)
3세트 : SAMSUNG Blue Najin W Shield
4세트 : SAMSUNG Blue Najin W Shield
5세트 : SAMSUNG Blue Najin W Sh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