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블레이드&소울’의 최강자를 가리는 ‘블소 비무제 : 임진록(이하 비무제)’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31일부터 3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자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전을 진행하며 5월 31일과 6월 7일 조별토너먼트, 6월 14일 결승전, 6월 15일 임진록 경기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최강자 x미야모토 무왕x(김창현, 검사) 노련함이 보이는 경기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LonelySunday(김경우, 암살자)를 상대로 가드불능 기술인 어깨치기-번개베기 콤보와 함께 29연타 연속공격을 연이어 계속 성공시키며 3분여 만에 김경우 선수를 빈사상태로 만들며 거세게 몰아쳤다.
김경우 선수 역시 둔주의 진을 활용해 뒤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뇌령으로 거리를 벌리고 암살자의 접근을 최대한 막은 김창현 선수가 노련한 경기 운용 능력을 선보이며 2세트마져 승리, A조 순위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서 진행된 게장님(김신겸, 린검사), 꽃순이 엘리(이명현, 암살자)의 2경기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린검사의 강력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김신겸 선수의 흡공 콤보를 저지하기 위해 둔주의 진과 연막 등 다양한 회피기술을 활용해 기습의 기회를 노렸지만 올려베기-천무-번개베기 콤보와 흡공-어검징표-번개베기 콤보의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 김신겸 선수의 대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이어 패배, 2대 0으로 A조 순위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A조 1위를 가리는 x미야모토 무왕x(김창현, 검사), 게장님(김신겸, 린검사)과의 최종전 1경기에서는 빠르게 탈출기를 써버린 김신겸 선수의 완패로 이어졌다. 초반 경공싸움에서 초반 공격을 당한 김신겸 선수가 탈출기를 빠르게 소모했으며 이를 놓치지 않은 김창현 선수가 김신겸 선수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치며 손쉽게 1경기를 가져갔다.
2경기에서는 김신겸 선수의 반격이 이어졌다. 초반 흡공을 날리며 공격의 기회를 허무하게 잃기도 했지만 이에 당황하지 않고 콤보를 적중시키며 김창현 선수의 체력을 초반부터 빠르게 깎기 시작했다. 이후 흡공-던지기, 어검징표-흡공-돌진-번개베기 등 강력하고 화려한 콤보를 사용한 김신겸 선수를 상대로 김창현 선수 역시 무기막기와 회피기술을 총동원해 서로의 살을 깎아 나갔지만 보다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한 김신겸 선수가 먼저 체력을 빠르게 깎는데 성공하며 2경기 승리자가 됐다.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3경기에서는 김창현 선수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초반 김신겸 선수가 신검합일을 성공하며 좋은 시작을 했지만 탈출기 싸움에서 앞서나간 김창현 선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뇌령을 사용하며 발을 묶었다. 이후 김창현 선수는 어깨치기-번개베기 콤보를 이어나가며 뇌령에서 빠져나가려는 김신겸 선수의 탈출을 계속해서 방해하며 공격했으며 대회에서 좀 처럼 보기 힘든 31콤보를 달성시키며 대회를 찾은 관람객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단 한 번의 공격으로 김신경 선수의 체력을 거의 전부 소진시킨 김창현 선수는 경기시작 30초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1경기 우승자 김창현 선수가 조1위로 김신겸 선수가 조 2위로 오는 14일 진행되는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참가하는 모든 캐릭터에게는 동등한 능력치로 대결하는 '비무제 표준 능력치'가 적용되는 이번 대회는 우승 1,500만원, 준우승 500만원 등 대회 상금이 총 3,200만원으로 역대 비무대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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