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비무제]무왕 김창현 "홍진호는 2분 22초가 제 맛"

등록일 2014년05월31일 2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블레이드&소울’의 최강자를 가리는 ‘블소 비무제 : 임진록(이하 비무제)’의 A조 결승진출자가 확정된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인 x미야모토 무왕x(김창현, 검사)와 콩두컴퍼니 대표 홍진호(권사)와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김창현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상대로 2분 22초 만에 쓰러뜨리겠다고 공약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모두의 기대 속에 시작된 1경기에는 시종일관 김창현 선수의 압도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팬들의 시선을 의식한 김창현 선수는 경기 내내 2연타로 끊어 치며 홍진호 선수를 지속적으로 눕히기 시작했다. 행여나 홍진호 선수가 회피 기술을 사용하기라도 한다면 이를 기다렸다 반격기로 다시 기절 시키고 눕히기를 반복하며 2분 22초 동안 체력을 조금씩 갉기 시작했다. 2분 25초 경 김창현 선수가 마무리를 하기 위해 번개베기를 사용했지만 2분 22초를 의식한 홍진호 선수가 필사의 회피기를 사용하며 2분 19초 만에 패배했다.

이어서 진행된 2경기 역시 1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경기진행이 이어졌다. 김창현 선수는 가드를 하지 않고 홍진호 선수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농락(?)하기 시작했으며 홍진호 선수의 공격에도 개의치 않은 듯 지속적으로 체력을 빼기 시작했다. 결국 홍진호 선수는 ‘콩’을 외치는 팬들의 환호에도 불구하고 경기시작 2분 21초 만에 패배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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