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비무제]강력한 소환사의 힘, 이상준-강덕인 결승 진출

등록일 2014년06월07일 2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블레이드&소울’의 최강자를 가리는 ‘블소 비무제 : 임진록(이하 비무제)’의 2주차 일정이 시작됐다.

지난 31일, 1주차 경기를 통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던 김창현 선수(x미야모토 무왕x, 검사), 김신겸 선수(게장님, 린검사)가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남은 결승전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B조 참여자들의 양보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A조 1경기로 진행된 권우혁(폭염C, 기공사), 이상준(솬사샛별, 소환사)의 1세트 경기에서는 장기전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한 권우혁 선수의 거센 압박이 이어졌다. 폭열신장과 빙백신장을 앞세워 상대를 거세게 압박한 권우혁 선수는 이상준 선수의 공격을 얼음꽃-결빙공, 호신장막으로 막아나가며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경기초반 자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권우혁 선수가 호신장막과 탈출기를 소모했다는 것을 놓치지 않은 이상준 선수가 지속적으로 체력을 깎아나가기 시작했으며 소환수의 누르기 공격을 통한 연속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소환사의 안정적인 경기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경기초반 권우혁 선수는 민들레씨와 꽃가루를 사용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려는 이상준 선수를 상대로 소환수에게 흡공-봉인을 성공시키며 빠르게 체력을 깎아나가기 시작했다. 모든 공격기술을 총동원해 체력을 30%까지 깎아나가는데 성공하며 2세트 승리를 눈앞에 둔 것 같았던 권우혁 선수의 승기는 이상준 선수의 소환수의 봉인이 풀리며 빠르게 기울기 시작했다.

나팔꽃과 꽃가루를 통해 권우혁 선수의 파상공세로부터 체력방어에 성공한 이상준 선수는 자신의 불씨와 도트기술을 제거하기 위해 얼음꽃-결빙공을 사용한 권우혁 선수의 기술이 끝나는 타이밍을 노려 기습적으로 다운-누르기에 성공, 권우혁 선수를 몰아치기 시작했으며 지속적으로 체력회복과 대미지 딜링을 하는 이상준 선수를 상대로 권우혁 선수가 먼저 체력이 소진되며 2세트 역시 이상준 선수가 승리, 순위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A조 2경기로 진행된 강덕인 선수(권사인볼트, 권사), 문병진 선수(l사우팡팡l 소환사)의 1세트 경기에서는 소환사의 탄탄한 장기전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거리를 좁히려는 권사를 상대로 담쟁이덩굴-누르기-할퀴기 콤보로 계속해서 체력을 소진시키는데 성공한 문병진 선수는 타이밍을 노린 강덕인 선수의 점혈을 민들레씨로 막는데 성공했다. 공격이 막힌 것을 확인한 강덕인 선수가 타이밍을 맞춰 공격에 나섰지만 번번이 민들레씨에 막히며 콤보 공격이 저지됐으며 지속적으로 소모된 체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문병진 선수가 손쉽게 1세트 경기를 가져갔다.


2세트 경기에선 권사의 강력한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거리를 주지 않으려는 문병진 선수를 상대로 횡이동, 파고들기, 후방이동을 사용하며 상대이상이 중첩되지 않게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한 강덕인 선수는 권무로 빠르게 접근 점혈-산사태-붕권을 성공시키며 문병진 선수의 체력을 크게 깎는데 성공했다. 체력이 소진된 것을 확인한 문병진 선수는 한발 물러나 나팔꽃-우정으로 체력회복을 시작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이를 눈치채고 시간을 주지 않은 강덕인 선수가 몰아치기에 성공 2세트의 승리자가 됐다.

3세트는 1경기와 비슷한 접전이 이어졌다. 안정적인 경기를 하려는 문병진 선수와 한타를 노리는 강덕인 선수의 숨쉴 틈 없는 공방이 이어졌다. 2세트와 마찬가지로 횡이동, 파고들기, 후방이동을 사용하며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한 강덕인 선수가 민들레씨가 빠진 문병진 선수의 빈틈을 노려 파고들기-삼연각-평타-폭권-반격-철산고-전질보-맹호격 등의 화려한 콤보를 앞세워 빠르게 문병진 선수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으며 각종 회피기를 사용하며 장기전에 대비해 소환수의 체력을 깎아 나가기 시작했다. 체력이 빠르게 소진된 문병진 선수가 우정, 민들레씨를 사용하며 제기를 노렸지만 체력을 회복하는 속도보다 깎아 나가는 속도가 더 빨랐던 강덕인 선수의 권무에 쓰러지며 패배, 순위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B조 1위와 2위를 결정하는 강덕인 선수(권사인볼트, 권사)와 이상준 선수(솬사샛별, 소환사)와의 대결에서는 이상준 선수의 노련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소환수가 집중공격을 당하면 강아지풀로 소환하고 강아지풀이 재사용 대기시간일 때는 웅크리기로 권사의 파상공세를 막는 화려한 소환수 컨트롤을 보여준 이상준 선수는 강덕인 선수를 상대로 정확한 공격타이밍을 예측하며 민들레씨로 공격회피에 성공하는 등 화려한 컨트롤을 앞세워 1세트와 2세트를 연이어 승리 전승 우승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으며 강덕인 선수 역시 조2위로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전 진출자가 확정되면서 오는 14일 진행되는 비무제 결승전에서는 김창현 선수(x미야모토 무왕x, 검사)와 강덕인 선수(권사인볼트, 권사)가 결승전 1경기를, 김신겸 선수(게장님, 린검사)와 이상준 선수(솬사샛별, 소환사)가 2경기를 진행 국내 최강의 실력자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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