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초대형 액션RPG 2종 공개, 올 여름 게이머들 사로잡는다

레이븐과 크로노 블레이드, 최고 수준의 액션 RPG

등록일 2014년06월10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대형 RPG 2종을 공개하고 모바일 게임 시장 제패를 예고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6월 1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하반기 RPG 라인업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등 대작 RPG 2종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각각 7월과 8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작품 중, 레이븐은 자회사 에스티플레이(STPLAY)가 개발한 국산 게임으로 3D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그래픽과 최고 수준 액션을 구현한 대형 액션 RPG다. 1000종에 이르는 독특한 장비를 수집할 수 있는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여름을 맞아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레이븐에서 유저들은 무기 별로 다양한 소환수 스킬, 세트 방어구마다 각기 다른 속성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대규모 사냥, PVP, 길드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게임들과 달리 스토리도 충실히 갖춰 미션을 진행하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레이븐과 함께 공개된 기대작 크로노블레이드는 역동적 전투 스킬 및 콤보가 어우러진 액션 RPG로 콘솔 수준의 3D 그래픽과 파워풀한 타격액션을 자랑한다. 판타지, SF 등 시공간을 초월한 방대한 세계관과 2000개 이상의 아이템 등을 통해 액션 RPG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노블레이드는 GTA 시리즈의 아버지 데이브 존스와 디아블로의 메인 기획자로 참여했던 스티그 헤드런드가 이끌고 있는 엔웨이(nWay)가 개발한 게임으로 퍼블리싱 계약 체결 당시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발표한 두 게임은 기존 게임들과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높은 게임들"이라며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를 필두로 한 넷마블 2014년 하반기 라인업은 RPG시장에 새로운 판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에스티플레이 유석호 대표는 "레이븐은 PC온라인 게임을 방불케하는 고품질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춰 리니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등 PC온라인 게임을 경험한 유저들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서 "레이븐은 다양한 무기, 다양한 스킬로 빠르고 다양한 액션을 즐기면서도 쉬운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텍스트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움직여 퀘스트를 이어가는 정통 RPG와 같은 스토리 전개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스티그 헤드런드 엔웨이 개발총괄은 "크로노블레이드는 블리자드 및 락스타노스 출신의 실력파 개발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게임"이라며 "한국 최고의 퍼블리셔인 넷마블과 시너지를 이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크로노 블레이드는 콘솔급 퀄리티의 3D 그래픽과 파워풀 액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이 발달한 한국 유저들에게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는 게임"이라 강조햇다.

넷마블 한지훈 모바일사업 본부장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는 기존 모바일 RPG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압도적 규모의 콘텐츠와 퀄리티가 특징으로 성공을 자신한다"며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성공 노하우를 더해 하반기 모바일 RPG 시장을 확실히 이끌어 나가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넷마블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 외에도 하반기 중 4종의 신작 RPG를 더 선보여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크로노 블레이드 소개를 위해 한국을 찾은 엔웨이 스티그 헤드런드 개발총괄이 한국 유저들에게 "크로노블레이드가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할 경우 크로노 블레이드 개발에 참여한 스타 개발자 데이브 존스를 SNL에 출연시키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브 존스는 GTA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명 개발자다. 국내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SNL에서는 'GTA5'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넷마블 모바일사업부 한지훈 본부장, 강지훈 부장, 에스티플레이의 유석호 대표, 김호성 개발총괄, 엔웨이의 김태훈 CEO, 스티그 헤드런드 개발총괄과의 인터뷰.


Q. 레이븐은 2013년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총 개발 기간 및 개발 엔진에 대해 알고 싶다
레이븐은 유니티를 사용해서 개발되었으며 총 개발기간은 2년 3개월이 되어간다.

Q.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의 그래픽이 준수하다. 낮은 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양이 궁금하다
레이븐은 아직 최적화 진행 중이지만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스마트폰에서라면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다. 크로노블레이드는 현재 갤럭시 S2에서도 빠르게 잘 돌아간다. 다만 여전히 최적화 작업 중이다.

Q. 액션성이 무척 강조된 게임인데 콘트롤 방식이 궁금하다. 만약 가상패드로 조작한다면 가령 삼성 게임패드에도 대응하는가?
레이븐은 가상패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외부 기기와의 대응은 아직 구현하지 않은 상태지만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겠다.

Q. 크로노블레이드는 웹과 모바일 서비스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 서비스는 모바일에만 국한되는지 알고 싶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으로만 서비스할 계획이며, 해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Q. 넷마블이 두 게임의 해외 서비스도 맡을 예정인가?
일단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7, 8월에는 국내 서비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후 연내에 두 게임 모두 해외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넷마블의 모바일 RPG는 모두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 되었다.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도 카카오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지 궁금하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 우선 CBT를 진행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플랫폼을 결정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카카오 플랫폼으로 서비스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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