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Konami Digital Entertainment)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이하 E3)'에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최신작 '메탈기어 솔리드 5: 더 팬텀페인(METAL GEAR SOLID V: THE PHANTOM PAIN, 이하 팬텀페인)'의 라이브 게임 플레이 프레젠테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앞서 출시된 프롤로그 '메탈기어 솔리드5: 그라운드 제로(METAL GEAR SOLID V: GROUND ZEROES)'에 이어, 팬텀 페인은 메탈기어 시리즈의 주인공 '빅 보스(별칭 스네이크)'의 스토리를 그리며 오픈 월드 게임 플레이가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이번 발표에는 게임의 진행과 새로운 특징에 초점을 맞춰 약 30분간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을 통해 광범위한 오픈 월드 환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요 요소나 현실적인 그래픽, 그리고 높은 자유도를 알 수 있다. 또한 변화하는 기후나 낮과 밤의 차이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이 스텔스 베이스로 알려진 게임 플레이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도 주목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이동 모드, 주된 잠입 기술도 다양한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발표와 더불어 새로운 트레일러도 공개된다. 이는 소니의 E3 2014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영상의 확장판으로, 보다 어둡고 진지하게 변화하는 메탈기어 시리즈와 스네이크가 악에 물들어 가는 모습에 초점을 둔 트레일러다.

E3 2014의 코나미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신작 팬텀페인은 물론 새로운 메탈기어 시리즈의 변천과정을 살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