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세계 최대 상금규모(928만 US달러, 6월 12일 기준)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도타 2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의 본선 진출을 위한 '와일드카드전'에 대비해 '엠브이피 피닉스(MVP PHOENIX)'가 2주에 걸쳐 세계적인 팀들과 3번의 평가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20일, 21일 진행되는 평가전을 통해 엠브이피 피닉스는 '타이탄(Titan eSports)', '엘쥐디(LGD Gaming)' 등 해외 유명 팀들과 겨루며 보완점을 파악하고, 와일드카드전에서 상대 할 팀들에 대한 분석은 물론 다양한 전술전략을 시험해볼 예정이다.
13일 오후 6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첫 평가전에서는 인터내셔널 본선 초청을 받고 'SteelSeries SEA Cup Season 3 우승', 'joinDOTA League Asia Season 1 우승' 등 세계 순위 13위(고수게이머즈)의 동남아시아팀 타이탄과 3전 2선승제 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김철민 캐스터, 정인호, 이승원 해설위원 김세령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스포티비 게임즈, 유튜브, 네이버 e스포츠 등 다양한 채널로 생중계된다.
이 밖에도 넥슨은 타이탄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기지만 엠브이피 피닉스를 '넥슨 아레나(Nexon Arena)'로 초청해 경기를 펼치고, 엠브이피 피닉스를 응원하러 온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선수들의 싸인이 새겨진 '도타 2 스틸 시리즈 마우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도타 2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은 지난 해 총상금 규모가 287만 US달러에 달한 최고 권위의 대회로, 올해 대회 총상금의 경우 약 928만 US 달러(한화 93억 원, 6월 12일 기준)를 돌파, e스포츠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유저들이 구입하는 온라인 관람권 판매 수익의 일부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방식으로 인해 총 상금규모는 대회 전까지 계속 늘어난다.
도타 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공식 홈페이지(http://dota2.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