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 인기 대단하네”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블소 비무제 : 임진록(이하 비무제)’의 4일차 대회가 대회시적 8시간 전에 조기마감 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경기는 비무제의 하이라이트 ‘임진록’이 펼쳐지게 된다. 이번 임진록에선 임요환(역사), 이상준(소환사), 강덕인(권사)의 1팀과 홍진호(권사), 김창현(검사), 김신겸(린검사)의 2팀이 경기의 승자가 계속해서 경기를 이어나가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승부를 가른다.
현장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선 방청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14일 결승전 진행 당시 미흡한 운영으로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과 누리꾼들로부터 된서리를 맞았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사전에 모일 장소를 지정하고 선착순 천명에게 현장 쿠폰을 지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결국 선착순 천명으로 한정된 이번 임진록은 대회시작 8시간 전인 오전 6시 40분 만에 대기 인원 천명을 훌쩍 넘기며 조기마감 됐다. 현장 방청객에게는 온 순서에 따라 팔찌를 착용하게 해 현장에서 지루하게 대기하지 않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현장에 방문했다 아쉽게 발걸음을 옮긴 한 방청객은 게임포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 관람을 위해 오전 일찍 찾아갔지만 이미 새벽에 마감되었다는 안내를 듣고 허탈했다. 순수하게 관람을 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이 있지만 쿠폰을 거래하기 위해 줄을 선 되팔이(받거나 산 물건을 가격을 높여 파는 사람을 부르는 말)들로 경기 내내 현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이 많았다. 다음엔 좀 더 많은 인원을 받을 수 있는 큰 장소에서 대회를 진행했으면 좋겠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우선 대상으로 초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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