폿볼데이 "박빙 접전 예상, 기성용-이청용 핵심 선수"
한국 대 러시아와의 H조 조별예선에서 한국이 러시아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23일 진행되는 한국 대 알제리 전과 관련해 온라인 축구게임들의 승자 예측 결과가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가장 먼저 결과가 공개된 것은 NHN엔터테인먼트의 '풋볼데이'다. 이미 풋볼데이는 선수 데이터를 활용한 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러시아전에서 1:1 무승부를 예측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풋볼데이의 시뮬레이션 결과 알제리와의 2차전에선 한국이 알제리를 상대로 2대 1의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에서 평균 슈팅율은 11회로 동률을 이루었으며 평균 골수는 2대 1.4로 한국이 앞섰다. 평균 유효 슈팅률은 한국 50.91%, 알제리 47.2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평균 점유율도 한국이 52%, 알제리가 48%로 나타나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또한 패스 거리(한국 19.14, 알제리 20.12), 평균 드리블 성공률(한국 44.2, 알제리 44.8)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두 팀이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며 박빙의 접전을 예상했다.
풋볼데이는 알제리전의 핵심 플레이어로 기성용, 이청용 선수를 예측했다. 두 선수는 10,000경기 평균 평점 7.6174073, 7.284951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김진수, 손흥민, 이용 선수가 평점 6.9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파온라인3 "손흥민, 이청용 골 넣을 것"
러시아전에서의 예측 결과는 빗나갔지만 핵심 플레이어의 활약과 전술을 정확하게 맞춘 '피파온라인3' 역시 1,000번의 테스트를 한 결과 풋볼데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이 50.9%의 확률로 알제리(37.8%)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승부가 나올 확률은 11.3%였으며 평균 스코어 2대 1로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한국의 승리를 결정지어 줄 핵심 선수로는 이청용, 홍정호 선수를 꼽았다. 이청용 선수의 경우 1000경기 시뮬레이션 결과 득점 성공률 6.5%, 어시스트 성공률 14.2%, 패스 성공률 80.2%, 경기당 키패스 1.8개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전호 선수는 경기당 인터셉트 1.3개, 태클 성공률 57.1%, 패스 성공률 80.3%, 경기당 슛 저지 0.8개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제리의 경우 승리를 결정지을 핵심 선수로는 미드필더인 페굴리와 사피르 타이데르 선수가 꼽혔다. 페굴리 선수의 경우 1,000경기 득점 성공률 12.5%, 어시스트 성공률 25%, 패스 성공률 73.4%, 경기당 키 패스 1.1개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이데르 선수의 경우 득점 성공률 6.2%, 어시스트 성공률 32%, 패스 성공률 89.2%, 경기당 키 패스 0.8개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 점유율에 있어서는 양 팀 모두 중앙(한국 28%, 알제리 21%)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 득점에 있어서는 손흥민의 빠른 침투로 인한(공격 성공 확률 41%) 득점과 이청용 선수의 오른쪽 측면 돌파 및 크로스로 인한(공격 성공 확률 37%) 득점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알제리의 경우 타이데르, 벤탈렙 등 2선 선수들의 배후공간 침투에 이은 크로스 공격(공격 확률 37%)을 통해 득점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번 한국 대 알제리의 H조 조별예선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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