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가 북미에서 지난 2006년 11월로부터 발매된 지 4년이 넘어가는 지금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북미 시장조사 전문업체 NPD 그룹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북미에서 판매된 콘솔 하드웨어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닌텐도 Wii가 총 236만대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Wii가 4년이 넘게 발매되면서 수 많은 타이틀이 판매됐다. 이 중에는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포함해 Wii Fit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포함되어 있어 Wii의 인기지속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Wii는 최근 Xbox 360과 PS3로 발매된 동작인식기기 ‘키넥트’와 ‘PS무브’가 발매되기 이전, 위모콘과 눈처크를 통해 유저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하드웨어로서 발매 당시 게임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
한편, NPD 그룹이 조사한 북미 12월 하드웨어 판매량에서, 2위로는 닌텐도 DS가 250만 대를 판매했으며 다음으로는 Xbox 360 (180만대), PS3 (121만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