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이하 네오위즈)는 17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골프존 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온라인 골프 게임 '온 그린'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청담 씨네시티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진행했다.
온그린의 첫번째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열린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네오위즈 김보성 사업부장, 진승현 사업팀장, 골프존의 김운형 개발총괄 디렉터, 김성은 기획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그린의 주요 콘텐츠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네오위즈 김종창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온그린은 네오위즈와 골프존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온라인 골프게임이다. 온그린을 통해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실제 골프 이용자들에게도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네오위즈의 게임 운영 노하우, 골프존 엔터테인먼트의 개발력과 오프라인 인프라가 합쳐져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환영사를 진행한 골프존 엔터테인먼트 김효겸 대표는 “골프를 스포츠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문화 콘텐츠로 바라보고 온그린을 제작했다. 지난 10년 간 골프존은 골프의 대중화를 미션으로 삼고 있었으며 온그린으로 결실을 맺었다. 온그린을 통해 게임으로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좀 더 쉽고 새로운 재미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온그린, 새롭고도 다른 골프게임"
게임에 대한 소개 및 플레이 영상 등을 공개한 골프존 엔터테인먼트의 김운형 개발 총괄 디렉터는 “스크린 골프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분야지만 골프에 관심 없는 이들에게는 생소한 부분이다. 골프존은 IT기술과 골프를 접목시켰을 때 어떠한 효과를 낳을 수 있는가에 주목했다”라며 “놀이라는 문화는 반드시 정형화된 틀을 지녀야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온그린은 놀이의 한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온그린의 취지를 설명했다.
온그린은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엔진의 특성에 따라 필드의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환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가상현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환경을 구현했다. 김운형 디렉터는 테스트에 공개될 6종의 코스 설명과 함께 실제 골프장과 제휴해 실존하는 코스를 게임에 그대로 적용하는 등 이색적인 코스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온그린에서 유저들은 실제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장타에 특화된 '히터', 안정적인 '스윙어', 그리고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는 '테크니션' 등 3종류의 캐릭터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골라 육성시킬 수 있으며 캐릭터의 외형 역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방식의 대회에 참가하여 유저들과 경쟁하는 '시즌 시스템', 단계별로 골프를 익혀나가는 '미션 시스템', 친구들과 즐기는 친선 매칭과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빠른 매칭으로 구성된 '매칭 시스템을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성능을 발휘할 아이템까지 구비하여 더욱 전략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크린 골프를 통해 축적된 골프존의 다양한 노하우를 온그린에 적용시켜 캐릭터의 역량과 지형, 기후에 영향을 받도록 실제 골프를 치는 것 같은 실감나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온그린의 첫 테스트 일정도 공개되었다.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테스트가 진행되며, 17일부터 28일까지 온그린의 공식 홈페이지(http://og.pmang.com)를 통해 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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