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애 사실을 공개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걸스데이'의 민아의 독특한 인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진정한 세계적 축구선수로 거듭난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포워드 손흥민 선수와 국내 최고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인기 멤버 민아는 지난 30일 한 매체의 파파라치 사진 공개로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손흥민과 민아는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 격려하고 우정을 쌓아 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전 국내에서 실제로 만났고 이때부터 열애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이들 두 사람의 열애와 관련해 숨겨진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숨겨진 연결고리는 바로 국내 최대 게임기업 '넥슨'.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손흥민 선수는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홍보모델이고 걸스데이 민아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과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의 홍보모델이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알고보면 넥슨이 두 사람의 큐피트가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여론을 의식한 듯 넥슨은 3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아! 완전 축하하넥! 예쁜사랑하슨^.^ 넥슨이 응원하넥^,.^"이라고 두 사람을 열애를 축하했고 특히 해쉬태그로 "만나주셔서_감사합니다", "넥라보레이션"이라고 밝히는 등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두사람의 열애소식을 축하하는 넥슨 페이스북 포스팅에 대해 누리꾼들은 "엄청난 마케팅 효과, 곧 넥슨에서 커플 홍보 예상해봅니다", "우연치 않은 사내 CF 커플", "넥슨아 빨리 피파(FIFA 온라인3)하고 영군(영웅의 군단) 템(아이템) 뿌려" 등 두 사람의 열애가 가져올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