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16강 첫 날, '삼성 화이트'와 '로얄 클럽' 2승으로 8강 진출 청신호

등록일 2014년09월19일 0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글로벌 대회 '201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16강 첫 날의 경기가 끝났다.

롤드컵 첫날 진행된 경기는 작년 롤드컵(롤드컵 2013)에서 큰 활약을 못 보여 아쉬움을 남겼던 '삼성 화이트'와 중국의 신흥강자 '에드워드 게이밍', 일명 세계 최고의 정글(세최정)이라 불렸던 한국인 '인섹'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서포터 '제로'가 입단한 중국의 LoL 명문팀 '로얄 클럽', 제 2회 롤드컵 우승팀 'TPA', 최근 동양인 비하 발언으로 주력 정글러를 3경기 동안 출전 시킬 수 없는 'SK 게이밍', '제 1회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우승자 '러스트보이'가 새로 둥지를 튼 북미의 자존심 'TSM' 등 국내외 LoL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팀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런 인기를 증명하 듯 금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생중계에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 이상의 LoL 팬들이 모이며 롤드컵 및 출전 팀에 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롤드컵 16강 첫날, 다수의 전문가들이 8강 진출 유력팀으로 꼽았던 한국 대표팀 삼성 화이트는 에드워드 게이밍, ahq를 잡고 2승을 챙기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개막전은 한국의 삼성 화이트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의 경기로 시작됐다. 양팀에는 각국 최고의 원거리 딜러(원딜)라 불리는 '임프'와 '나메이'가 있는 만큼 양 팀의 봇라인(하단) 라인전 승패에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눈이 주목됐다. 두 선수의 자존심 싸움은 임프가 운영한 트리스타나의 큰 활약 속에 삼성 화이트가 승리를 가져가며 임프가 판정승을 거뒀다.

ahq와 진행한 5경기에서 삼성 화이트는 초반 인베이드 대응, 빠른 스노우볼, 조합의 이점 등을 활용한 전투 등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이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삼성 화이트는 첫날 2승을 챙겨 A조 1등으로 올라서며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 화이트

한편 같은 날 진행된 16강 2경기에서는 TSM과 SK 게이밍의 경기는 주력 정글러의 부제로 인해 팀워크가 부족했던 SK 게이밍을 TSM이 잡아내며 1승을 챙겨갔으며, 한국인 선수 인섹과 제로가 입단하면서 화제를 모은 로얄 클럽은 TPA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LoL계의 코리안 특급으로 불리는 TSM의 '러스트보이', 로얄 클럽의 '인섹'과 '제로'가 맞붙은 마지막 경기에서는 원사이드한 경기가 이어지며 로얄 클럽이 승리를 가져가며 2승을 챙겨 B조 1위에 올라섰다.

9월 18일(16강) 경기 결과
A조 에드워드 게이밍 VS 삼성 화이트(승)
A조 다크 패시지 VS ahq(승)
A조 삼성 화이트(승) VS ahq
B조 TSM(승) VS SK 게이밍
B조 TPA VS 로얄클럽(승)
B조 로얄 클럽(승) VS T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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