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삼성 화이트, 다크 패시지에 또 한 번 악몽을 선사하다

등록일 2014년09월20일 1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밴픽


니달리, 트리스타나, 루시안, 야스오, 쓰레쉬, 질리언

삼성 화이트
탑: 알리스타
정글: 카직스
미드: 제드
원거리 딜러: 코르키
서포터: 잔나

다크 패시지

탑: 라이즈
정글: 리 신
미드: 피즈
원거리 딜러: 이즈리얼
서포터: 브라움

전날 다크 패시지에게 악몽을 선사한 삼성 화이트는 이번에도 자신들의 클래스를 증명하며 또 한 번 다크 패시지에게 패배를 안겨줬다.

최근 강하다는 챔피언들을 많이 열어둔 상태라 양 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다수의 픽을 가져가며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두 팀의 라이너들의 기량은 이미 전 날 경기에서 밝혀진 만큼 점차 각 라인의 주도권이 삼성 화이트 측으로 넘어갔다. 특히 정글이 초반 갱을 간 탑에서 알리스타가 라이즈를 잡고 어시스트를 챙겨가며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정글이 탑을 신경 쓰는 만큼 첫 드래곤은 다크 패시지가 가져갔지만 탑을 제외한 모든 라인의 CS가 삼성 화이트가 앞서가며 글로벌 골드는 삼성 화이트 쪽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다크 패시지의 바텀 라인 듀오는 CS 손해는 물론 코르키와 잔나의 디나이에 경험치 손실도 극심해 HP 관리도 못하고 성장이 굉장히 더뎌지기 시작했다. 이후 미드에서의 대규모 교전에서 킬을 먹은 코르키의 성장에 드래곤 지역 대규모 교전에서 다크 패시지가 패하며 글로벌 골드는 약 만원 이상 나오며 역전의 가능성이 점차 좁아지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것을 느끼자 삼성 화이트는 머뭇거리지 않고 순식간에 미드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 하나까지 밀며 넥서스를 위협했다. 그나마 다크 패시지는 우물 근처에서 무리한 전투를 벌인 카직스를 잡아냈지만 삼성 화이트는 이후 탑 라인에서 알리스타를 필두로 적의 진영을 무너뜨리며 다시 다크 패시지의 넥서스를 향해 달려갔다.

기세 등등하게 본진을 향하는 삼성 화이트를 상대로 타워를 끼고 싸워도 무리하게 돌진한 코르키를 제외하고는 챔피언들이 죽지 않고 쌍둥이 타워까지 도달하자 다크 패시지는 역전 가능성이 없음을 느끼고 깔끔하게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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