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최연규 이사 "창세기전4, 핵심테마는 '평행우주'론"

등록일 2015년03월27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창세기전4는 원작에서 등장한 500여 캐릭터들의 못다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평행우주 기반의 게임입니다"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첫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소프트맥스의 야심작 '창세기전4'가 베일을 벗는다. 테스터 모집은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창세기전4는 국내 PC게임의 역사를 대표하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의 영웅들을 동료로 활용해 적을 상대하는 '군진 시스템', 군진 시스템의 영웅을 조합해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연환기 시스템', 거대병기 '마장기'와 '그리마'를 소환 할 수 있는 '강림 시스템' 등 PC게임의 콘텐츠와 온라인 콘텐츠를 조합한 새로운 콘텐츠로 원작 팬들은 일반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기대작이다.

'창세기전4' 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소프트맥스의 최연규 이사는 패키지 게임 시절부터 창세기전을 개발해 온 원로 개발자다. 

최 이사는 "온라인화를 결정하고 많은 것을 고민했다.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창세기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IP에 부합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원작의 캐릭터가 많은 인기가 있었으니 최대한 활용해보고 싶었다."며, "각각 개별 캐릭터가 그리 많은 인기를 얻진 못했지만 지금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어벤저스', 일본의 '슈퍼로봇대전'과 같은 방향이 우리와 추구하는 방향과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개발 이유를 밝혔다.

게임의 무대는 시간의 틈새 속 '에스카토스'


창세기전4의 이야기는 역사를 바꾸기 위해 파트1의 중요한 인물들이 라이트 블링거를 통해 파트2의 아르케로 여행을 떠나면서 생겨난다. 라이트블링거는 시간의 틈새에 갇혀 좌초되게 되고 라이트 블링거에 탑승하고 있던 일행들은 시간의 틈새에 있는 물품과 라이트블링거를 이용해 시간 여행자들의 도시 '에스카토스'를 건설한다. 그리고 좌초의 원인과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며 수많은 평행세계의 캐릭터들을 발견하게 된다.

'평행세계관'은 창세기전4의 핵심테마다. 주인공이 만드는 결과에 따라 완전히 결과가 달라지는 평행세계관이 아닌 유저가 선택하는 결과에 따라 또 하나의 평행세계가 창조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창세기전4에서는 무수히 많은 평행세계를 여행하며 한 인물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최 이사는 이러한 평행세계관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도록 2인칭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3인칭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일반 온라인게임보다 감정이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평행세계인만큼 다양한 이야기 전개가 펼쳐지고 원작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못다한 이야기나 비극적인 결말도 그려질 예정이지만 원작을 해치는 범위에서의 스토리 개입은 없게 할 예정이다. 말 그대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가 계승된 또 하나의 차기작인 셈이다.

창세기전4의 핵심 '월간 창세기전'


창세기전4는 '월간 창세기전'이라는 하나의 큰 흐름을 가지고 움직이게 된다. 패키지 게임과 비슷하게 월간 단위로 약 20~30 종에 달하는 다양한 캐릭터(아르카나)가 추가되며 하나의 새로운 월드와 10~15개의 새로운 던전이 추가된다.

또한 각 주차별로 유저들이 해야 되는 임무도 다르다. 메인스토리와 이벤트가 중심이 되는 1주차, 길드 임무와 시공공략이 중심이 되는 2주차, 시간이 뒤틀리며 생기는 이상 시공 공략이 중심이 되는 3주차, 유저들 간 대립이 중심이 되며 PvP, 용자의 무덤(PvE)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4주차로 나뉜다. 초반부 이야기는 '서풍의 광시곡' 시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같은 전개 방식은 5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가진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장치라는 것이 최 이사의 설명이다. 최 이사는 “월간 창세기전은 말 그대로 매달 업데이트 되는 창세기전의 핵심 콘텐츠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러한 이야기들은 하나의 시즌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방식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스토리가 그만큼 게임에서 중요하고 무한한 자유도를 가지지만 유저를 제어할 수 없어 게임을 완전히 이해시키지 못하는 일반 MMO와는 다른 방법을 택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창세기전은 유저와 함께 호흡하는 게임 "소통하며 개발할 것"

소프트맥스 최연규 이사

최 이사는 게임을 공개하기에 앞서 시대가 변했다고 언급했다. 한 마디로 창세기전을 기억하는 현재의 게이머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PC게임의 황무지로 불리는 한국이지만 적어도 패키지 게임의 향수는 전해주고 싶은 것이 최 이사와 창세기전4 개발팀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소프트맥스는 향후 유저들의 다양한 2차 창작물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게임 내 도시에서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팬픽들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 이사는 "기본적으로 MMORPG는 이제 그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리니지, 와우가 등장하며 하나의 트랜드가 됐고 그 이후 비슷한 여러 게임이 출시됐지만 변화가 적어 트랜드가 되질 못했다. 그런 사이에 모바일 게임이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창세기전4를 통해 기존 MMO와는 다른 또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창세기전을 알고 있는 20대 후반부터 40대 이상의 유저들에게는 추억을, 그것을 알지 못하는 유저들에게 창세기전 만이 가진 매력을 알려주고 싶다. 곧 있을 비공개테스트를 통한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소프트맥스 '창세기전4'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연규 이사와 나눈 창세기전4에 관한 인터뷰.

Q. 창세기전4 FGT를 진행한 유저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무척 궁금하다
FGT는 오프라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50 : 1을 넘는 경쟁률과, 선정된 유저 중 88% 참석이라는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튜토리얼과 시나리오 플레이가 중심이 된 1부와, 길드임무 시공 공략으로 진행된 2부는 중도 이탈 유저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Q. FGT에 참여한 유저들이 만족스러워 한 부분은 어떤것인가
군진 시스템에 기반한 새로운 전투 방식과 아르카나(캐릭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리뉴얼 된 캐릭터 일러스트에 대한 만족감은 70% 이상이었으며, 컷씬 등 연출 영상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Q. FGT에 참여한 유저들이 개선사항으로 지적한 부분도 있나
1부 설문 조사에서 여성 유저를 포함, 일부 유저들로부터 시스템 적응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2부에서는 유저들의 공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30분 정도 일찍 테스트가 종료되었다. 조작법이나 시스템에 적응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게임의 몰입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게임 초반 튜토리얼 강화와 UI 보강을 CBT 기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Q. '창세기전4'의 1차 CBT에서 공개되는 콘텐츠의 범위는 어느정도 되나
유저 랭크(레벨) 10랭크 기준의 콘텐츠와 10여 개의 시공(인스턴스 던전)이 제공되며, 20여 종의 아르카나를 수집 및 사용해 볼 수 있다.

Q. '창세기전4'에서 파트너란 어떤 존재인가
창세기전4에는 이안과 노엘이라는 두 명의 파트너가 있다. 이들은 게임의 프롤로그를 통해 플레이어를 에스카토스로 데려와 크로노너츠로 키워주는 선배 크로노너츠 같은 존재이다.  창세기전4 시즌1의 주역인 ‘노엘’과 ‘이안’은 각기 과거와 미래에 걸쳐 플레이어의 운명과 얽혀 있는 존재다. 

노엘을 선택하면 그리마를 소환할 수 있다

Q. 그리마와 마장기를 부르는 강림 시스템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가
제작한 아이템을 소모하여 강림 시스템을 발동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군진으로 돌파하기 어려운 경우나 특정 콘텐츠(기사단전 등) 등에서 사용되며 유저들에게 군진 전투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참고로 마장기와 그리마는 다양하게 생산이 가능하며, 저마다의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게 된다.

Q. 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이야기를 가진 캐릭터가 등장한다. 오리지널 스토리의 변칙적인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가
그렇게 하는 것을 고혀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원작과의 이야기를 많이 꼬았다. 원작에서는 라시드가 왕이 되는데 창세기전4에서는 이올린이 왕이 된다. 어떻게 보면 원작은 원작대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창세기전4를 통해 원작의 스토리가 영향을 받지 않게 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비슷한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동일한 이야기를 다루진 않을 것이다.

Q.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캐릭터를 구성했을 때 추가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하다
세력군진으로 부른다. 소림사의 18나한진과 같이 같은 캐릭터 성을 가진 진영을 모으면 특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유저가 모이는 에스카토스

Q. 월간 창세기전의 경우 월 단위로 체험할 수 있다. 잡지를 통해 과월호를 보듯 과거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나
물론이다. 언제든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다만 액트와 같은 개념인 만큼 다만 순서대로 클리어를 해야 된다. 유저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이미 지난 과월호의 경우 좀 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Q. 서로의 평행세계를 엮어주는 장치가 있는가
A와 B의 세계가 있는데 서로 모순되는 캐릭터가 있다. A의 세계에서 죽는 캐릭터가 있고 B의 세계에서 죽는 캐릭터가 있다. 이 두 가지 세계의 시공간을 엮어주는 퀘스트가 아르카나 퀘스트다. 서로 혈연관계도 있고 원한관계도 있는 많큼 전혀 상관없는 두 인물이 만나서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Q. 자신의 캐릭터가 아닌 파트너 캐릭터를 먼저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의도적으로 설정한 부분이다. FGT에서도 유저들의 호응이 있었던 부분인데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처럼의 스토리가 아닌 2인칭 시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배치한 부분이다. 

Q. 일러스트의 경우 서로 다른 평행세계의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했나
쉽게 이야기 해서 과거의 일러스트와 새로운 일러스트로 나누어 표현했다. 다만 원작과 너무 뒤틀리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Q. 캐릭터 수집이 중심이 되는데 플레이어 캐릭터의 파밍 콘텐츠는 없는 것인가
기본적인 성장요소는 도입이 됐다. 중간에 마장기도 등장하는데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제작활동이 무기나 갑옷에 집중되어 있지만 창세기전4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마장기에 집중이 된다.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재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Q. 현재까지 등장하는 캐릭터 중 가장 많은 평행 세계관을 가지는 캐릭터는 누구인가
시즌 1기준으로는 이올린이다. 시즌1은 이올린의 인생을 따라가며 여러 가지 캐릭터가 등장한다.

Q. 시즌1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1년에서 1년 6개월 단위로 하나의 시즌이 마무리 된다. 한 달에 약 1~3개의 액트가 제공되며 20액트를 하나의 시즌으로 묶고 있다. 현재 5시즌까지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가 풀보이스로 펼쳐진다. 일부 NPC제외

Q. 최근 온라인게임들의 경우 모바일과의 연동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창세기전4'도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 콘텐츠를 고려중인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연구 중이지만 아직 확실한 것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순 없다. 추후 자세한 내용이 정해지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Q. 유저 캐릭터간 거래도 가능한가
처음에는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캐릭터 거래를 금지하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긍정적인 효과 보다는 역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Q. 흑태자는 언제쯤 등장하는지 궁금해할 유저들이 많을 것 같다
내부에서 아르카나(캐릭터)화를 허락하지 않는 캐릭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흑태자다. 당분간은 게임 내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Q. 원작의 리마스터링 계획도 있는지 궁금하다 
아직은 없다.

Q. 다른 MMO와 창세기전4의 차이점을 정리한다면...
기본적으로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의 비중이 굉장히 크다. 단순하게 다른 사람과 강해지기 위한 과정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강해지기 위해 동료가 필요하고 그 동료를 어떻게 얻어나가면서 생기는 얽히는 이야기 등이 특징이다.

Q. 창세기전 시리즈를 돋보이게 했던 것은 캐릭터에 혼을 불어넣은 성우들의 역할도 상당했다. 제작과정에서 일부 성우가 교체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올드팬들이 적지 않다
원작 성우 참여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여러 가지 스케쥴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 참여가 불가능한 성우분 들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다른 분을 섭외해 진행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다양한 목소리를 갖게 되며 게임 자체가 음성의 비중이 큰 만큼 상당히 신경쓰며 제작중이다.

Q. 군진 시스템의 특징은 무엇이며, 조작의 어려움은 없을까
군진 시스템은 수집한 아르카나(캐릭터)들을 전투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또한 기존 팬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최강의 조합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고려한 부분이기도 하다.

최대 5인까지 구성이 가능한 군진은 연환기(군진 스킬), 군진 효과, 군진 내 포지션 효과 등이 존재하여 전투 상황과 유저의 플레이 패턴에 따라 전략적인 구성이 필요하다. 또한 50여 개가 넘는 군진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효과와 전투 매커니즘을 가지며, 군진 효과를 보기 위해 필요로하는 아르카나도 달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조작은 최소화 및 단순화시켰다. 이동은 자신의 아바타만 조작하며, 전투 시에는 숫자 키 1~5를 통해 각각의 스킬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디테일한 컨트롤을 원하는 상급 유저들을 위해 Alt 키를 이용, 전투 시 개별 캐릭터 조작도 가능하다.

다수의 캐릭터를 선택해 움직이는 창세기전4의 군진시스템

Q. 군진 시스템을 이용할 때, 싱글 플레이와 파티 플레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군진에는 5개 세력으로 구분되는 세력 군진, 직업 특성을 강조하는 직업 군진, 그리고 특정 상황이나 보스를 상대로 이용되는 특수 군진이 존재한다. 싱글 플레이 시에는 보유한 아르카나와 탱커 – 딜러 – 힐러의 밸런스를 고려해 군진을 선택하게 된다. 즉, 하나의 개인이 파티를 이루는 것이다.

반면 파티 플레이 시에는 직업 군진이 빛을 발한다. 파티의 협동이 필요한 시공(인스턴스 던전)들의 몬스터는 매우 강력해서, 직업 특성을 극대화시켜주는 군진을 사용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소나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군진 및 아르나카를 사용한다면, 막대한 보상 및 희귀 아르카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Q. 아이템 체계는 어떻게 되나
커먼-언커먼-레어-에픽-레전드순이다.

Q. '창세기전4'의 자체서비스를 준비중인지 아니면 퍼블리셔를 찾고 있는지 알려달라
우선적으로 자체 서비스를 할 예정이지만 변경의 소지는 있다. 서비스에 대한 확실한 방향이 정해지면 공식 자료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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