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 PS Vita 라인업 확충을 위해 세계 개발사들과 적극적인 접촉에 나선 인트라게임즈가 PS Vita 인기 시리즈 확보에 성공하고, 한국어화 발매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일본 게임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 PS Vita 게임 개발사들과 전방위 접촉에 나선 인트라게임즈가 최근 인기 시리즈 확보에 성공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일본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인트라게임즈가 확보한 타이틀은 아직 한국에 패키지로 정식 발매된 적이 없는 시리즈로,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통해 한국에도 팬이 많고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안다"며 "복수의 한국 퍼블리셔가 원하는 타이틀이었지만 가장 적극적이었던 인트라게임즈 품에 안긴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인트라게임즈는 이미 니폰이치의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신 하야리가미'를 확보해 한국어화 발매 예정이며,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한국어화를 전제로 일본 개발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니폰이치 게임 한국어화 발표 당시 인트라게임즈 관계자는 "한국어화를 전제로 다양한 개발사와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좋은 소식을 더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S Vita 게임 중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타이틀이 많지만,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후보를 좁힐 수 있을 듯 하다. 곧 나올 인트라게임즈의 정식 발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