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임박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 모두 함께 미쿠미쿠

등록일 2015년05월22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인기 보컬로이드 캐릭터 '하츠네미쿠'를 활용한 리듬게임 시리즈 최신작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가 한국어화 발매된다.

한국닌텐도는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를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해 오는 28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기본 리듬게임 외에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미쿠, 루카 등 보컬로이드 캐릭터들과 '뿌요뿌요' 등 미니게임 대결을 벌일 수 있고, AR 라이브도 다수 수록되어 있다. 110종류 이상의 코스츔으로 캐릭터들을 꾸미고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도 있다.

먼저 메인이 되는 리듬 게임은 라인 위에서 이동하는 서클이 아이콘과 겹칠 때, 타이밍에 맞춰 터치펜으로 아래 화면을 터치하는 '터치 모드'와 버튼을 눌러 플레이하는 '버튼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드 별로 각각 3가지 난이도로 즐길 수 있어 같은 곡을 다양한 방식, 난이도로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수록곡은 47곡이다. 하츠네미쿠 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Finder', 'The World is Mine' 등 총 4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하츠네미쿠 외에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메구리네 루카, MEIKO, KAITO 등의 캐릭터가 등장해 일부 곡에서는 보컬 체인지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마이룸에서는 110종류 이상의 코스튬으로 하츠네미쿠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들을 직접 꾸미거나, 3D로 된 프로모션 비디오(3D PV)를 감상하고 간식을 주는 등의 커뮤니케이션 요소도 즐길 수 있다.


상대의 돌을 뒤집어 자신의 돌로 만드는 '미쿠 리버시', 같은 색 뿌요를 4개 연결해 없애는 '뿌요뿌요39!'도 수록되어 미쿠 등 캐릭터들과 간단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뿌요뿌요39!는 로컬 통신으로 가까이에 있는 플레이어와 대전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AR 카드를 닌텐도 3DS의 화면에 비추어 즐기는 'AR 모드'에서는 현실 공간이 게임 속 미쿠들의 3D 입체 라이브 공연장이 되어 공연을 감상하거나, 사진 스튜디오가 되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19장의 AR 카드는 초회판에만 수량 한정으로 소프트웨어에 동봉된다.


직접 즐겨본 결과 리듬게임은 물론 미니게임 등 모든 요소가 잘 구성되어 다양한 재미를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리듬게임 난이도가 어려움까지밖에 없어 리듬게임 숙련자들은 조금 아쉬움을 느낄 것 같다. 다른 기종으로 나온 미쿠 게임들에서 더 높은 난이도까지 경험한 유저라면 조금 쉽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AR공연 모드가 강화된 것은 +요인. 미쿠의 크기 조절도 가능하며, 19곡이나 준비되어 있다. 공연을 보며 추임세를 넣을 수 있는 등 잔재미도 대폭 강화됐다.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 한국어화 발매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시도로 국내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닌텐도의 또 하나의 도전이다.

불안해하는 시각도 있지만, 국내에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보컬로이드 캐릭터, 노래의 팬이 많으므로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