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블레스(BLESS)',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등록일 2015년09월12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주)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주)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제작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파이널 테스트(Final Test)에 돌입한다. 지난해 12월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마친 후 오랜 공백기간을 가졌던 '블레스'가 마지막 담금질을 위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블레스'는 그 동안 대규모 이용자가 협력하고 경쟁하는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최상의 그래픽으로 제공하겠다는 철학 아래 제작되었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앞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취합한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블레스'의 시스템을 개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이용자의 취향에 따른 전투 방식 선택
기존 '블레스'의 전투 방식은 타켓팅 전투였으며, 여기에 버서커 클래스에만 논타겟팅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모든 직업 군의 전투 방식을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클래식 타겟팅과 논 타겟팅 중 자신에게 맞는 전투 모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모드 선택에 따른 단축키까지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마우스 우 클릭과 더블 클릭으로도 통상 공격이 가능하고, 이동도 할 수 있도록 옵션을 추가해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투 방식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클래스 어새신·메이지 등장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클래스 어새신과 메이지가가 추가된다. 먼저 어새신은 높은 민첩성과 빠른 공격으로 적을 기습하는 직업군으로, 칼날에 독을 발라 일정 확률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 고유 스킬인 은신을 통해 적이 알아채기 전에 급습할 수 있는 '블레스'에서 가장 빠른 클래스다.


메이지는 높은 화력으로 상대방을 한방에 무력화 시키는 원거리 공격수다. 마나를 이용해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사 계열로 불, 얼음, 공기 3가지 원소를 활용해 전투를 이끌어 간다. 또한 아군의 뒤편에서 아군과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갈등과 모략, 배신의 묘미가 담긴 핵심 콘텐츠 RXR 


RxR(Realm X Realm)은 두 진영간 대립과 진영 내부에서의 갈등 구도를 그리고 있는 '블레스'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RXR 중 진영간 대립인 '카스트라 공방전'은 25레벨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점수 시스템을 어시스트, 힐량, 받은 피해량 등 세분화 해서 단순히 승리한 보상 이외에도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CBT에서 미완성 버전이었음에도 큰 호평을 받았었던 진영 내 갈등 구도인 '수도 쟁탈전'은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또한 PK가 이루어지는 분쟁 지역에서 저레벨 이용자의 학살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 지역을 설정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저레벨 이용자라도 보호지역을 통해 스트레스 없이 성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 제작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파이널 테스트에 추가된다. '블레스'의 커스터마이징은 얼굴 외형부터 체형까지 모든 신체 부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화장과 문신, 점 까지도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캐릭터 화장은 아이쉐도우, 아이라이너, 블러셔 등 다양한 화장 도구를 활용해 직접 세밀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얼굴의 수염과 주름, 흉터까지도 표현 가능하다. 또한 얼굴과 체형 부위를 변경하는 방식도 두 가지로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터 마이징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마우스 조작을 통해 얼굴과 체형의 부위 영역을 드래그하여 마우스의 움직임에 따라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며, 슬라이더 바 조정을 통해서도 캐릭터를 완성할 수도 있다.

커스터마이징 항목은 종족과 성별에 따라 많게는 총 180개가 넘는 부분에서 변형이 가능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에 더해 자신의 커스터마이징 외형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험 지역과 던전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총 45레벨 구간의 방대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획 초기부터 의도했었던 광활한 월드를 막힘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심리스 방식의 월드 구현이 이번 파이널 테스트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기도 한다.


아울러 45레벨에 맞는 새로운 지역 루스티카, 베이첼, 성지 큐리아, 하얀 사막, 메마른 협곡, 남부 반도, 살터스 등이 선을 보인다. 또한 강력한 보스 몬스터들이 기다리고 있는 신규 던전도 공개된다. 먼저 발몬트의 지하 감옥은 하이란 진영에서 초반에 경험할 수 있으며, 45레벨에 도달하면 공략할 수 있는 코르누스 산맥도 추가될 예정이다.


채집과 제작 그리고 탈 것의 확장
이번 파이널 테스트부터는 이용자가 직접 채집과 제작을 할 수 있다. 특정 나무와 덤불, 풀들을 채집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경험치와 발견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채집의 숙련도가 높아지면 더 높은 등급의 재료를 획득할 확률이 증가하게 된다. 채집과 사냥을 통해 획득한 재료는 각종 무기, 방어구, 장신구를 제작하거나, 물약이나 요리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이 외에도 장비 개조를 통해 장비 아이템의 속성을 변경하거나 특수 옵션을 추가할 수 있으며, 행동력을 통해 조련, 던전 입장, 카스트라 공방전 등에 참여할 수 있게 시스템이 수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800여가지의 다양한 탈 것과 애완 동물, 하수인이 등장한다. 기존에는 조련을 통해 탈 것으로만 길들일 수 있었지만, 이번 테스트부터는 애완 동물과 하수인으로도 길들일 수도 있게 된다. 애완 동물은 캐릭터에게 귀속되어 여러 가지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고블린 등을 조련하면 이용자의 캐릭터 대신 미션을 수행하는 하수인의 역할도 가능하다. '블레스'는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와 동물을 길들일 수 있게 한다는 기획의도에 맞춰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 두 차례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 부분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먼저 퀘스트 편의를 위해 언제든지 재료와 NPC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를 개선했다. 또한 퀘스트 수행 지점까지의 방향과 거리를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체 지도와 미니맵의 사이 크기의 확장맵을 추가하여, 미니맵보다 좀 더 시원하게 맵 확인이 가능해 졌으며, 탈것을 전용 저장 공간에 넣을 수 있도록 해 소지품 부족 현상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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