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머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웹게임 'Web연희†몽상'이 9월 17일(목)부터 11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5월 16일(토)부터 10시즌 버전으로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Web연희†몽상'은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인 '삼국지연의'의 장수들을 미소녀화한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은 웹 RTS(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11시즌은 일본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것과 동일하며, 국내에는 처음 선보이는 버전이다. 11시즌 버전에서는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각종 조정이 이루어져서 위 / 촉 / 오의 삼국 전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공방 시스템, '장비 제작'
11시즌에는 새로운 공방 시스템 '장비 제작'이 추가되었다. 기존에는 공방 레벨에 따라 무기와 방어구, 장식, 보물 및 옥새를 제작할 수 있었지만, '장비 제작'은 공방 레벨과 관계없이 거점에 공방을 건설하기만 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제작' 역시 게임의 자원인 나무와 흙, 철광석, 작물 그리고 엽전을 소모하여 진행한다. 정해진 수치의 자원을 소모하면 아이템을 만들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장비 제작'은 각각의 자원을 영주가 직접 원하는 수량만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주는 각 자원당 1에서 100까지 입력할 수 있으며, '장비 제작'에는 입력한 수의 1,000배의 자원이 소비된다.
예) 자원(나무) 10을 입력한 경우 '장비 제작' 실행 시 자원(나무)은 10,000이 소비된다.
'장비 제작'은 입력한 각 자원의 비율에 따라 아이템의 종류가 결정되며, 입력한 '자원의 총 수량'에 의해 아이템 등급이 결정된다. 물론 공방 레벨이 높을수록 더 높은 레벨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장비 제작' 결과는 채팅창에 추가된 '이력'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원을 입력할 때 '랜덤' 버튼을 누르면 각 자원의 입력 수량을 랜덤으로 입력할 수 있다.
그리고 '장비 제작'을 통해 20레벨 이상 장비도 제작할 수 있다. 24/28/32/36레벨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 중 36레벨 장비는 다른 유저와 거래할 수 없다. 20레벨 이상 장비에는 기존 장비 이름 뒤에 '개(改)'라는 명칭이 붙어 있으며, 기존 장비보다 강력하면서 일부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병종과 일기토 등 각종 밸런스 조정
11시즌에 돌입하면서 각 병종의 능력치 역시 조정되었다. 10시즌에서는 높은 기동력을 갖춘 기병의 능력치가 너무 높아서 전체적인 밸런스 붕괴를 가져왔다. 이에 보병과 창병, 궁병 및 공성 무기를 강화하고 기병을 약화하는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밸런스 조정으로 병종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과 전술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장수 간 전투 관련 밸런스도 조정했다. 11시즌에서는 공격 측이 일기토에서 패배한 경우 곧바로 철수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 측이 갖고 있던 총 공격력에서 반감된 상황에서 전투를 지속한다. 또한, 일기토 승부 시에는 공격과 방어 측의 승률을 확인할 수 있다. 오의 발동 저지 역시 발동한 횟수만큼 상쇄하도록 변경했다. 예를 들어 공격 측에서 오의가 4회, 방어 측에서 오의 발동 저지가 3회 발동될 경우 공격 측 오의가 1회만 발동된다.
그리고 정예와 명장, 패왕, EX, 에픽 등 다양한 등급의 장수 카드가 등장하면서 장수막사 확장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이번 11시즌에서는 장수막사에 장수가 최대 100명까지 대기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10시즌이 끝나고 11시즌 돌입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장수 인수'도 최대 100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개 서버가 하나로! 서버 통합
11시즌 돌입과 함께 서버 통합도 진행된다. 현재 'Web연희†몽상'은 낙양과 장안, 남만 등 3개 서버를 운영 중인데, 서버별로 한 국가가 월등한 우위를 보이며 독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3개 서버를 '건업'으로 통합하여 국가간 불균형을 조정하고 더 치열한 삼국 전쟁을 게임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 서버 '건업'과 함께 신규 서버 역시 추가하기 때문에 'Web연희†몽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큰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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