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뒤흔들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와 넷마블앤파크의 역작 '이데아'.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9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대작 RPG '이데아' 홍보 모델로 월드스타 이병헌을 발탁해 게이머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데아'는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시간 파티 플레이 및 최대 21대21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등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콘텐츠를 보유한 모바일 RPG로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첫 공개한 이후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넷마블 차기 대작 RPG.
이병헌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로 당시 넷마블 측은 "'지.아이.조' 시리즈와 '레드2',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의 이미지가 월드클래스급 스케일과 강한 액션성이 돋보이는 '이데아'의 게임성과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과 이병헌의 이미지가 잘 맞아 썼다는 이야기다.
넷마블이 이병헌을 모델로 발탁한 것은 이데아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넷마블의 차기 글로벌 주력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국내 모델 중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특히 액션으로 지명도가 높은 배우가 이병헌이기 때문.
실제 이데아 개발을 책임진 넷마블게임즈 산하 스튜디오 넷마블앤파크를 이끄는 김홍규 대표는 기자와 만나 "월드클래스 배우 이병헌을 우리 게임의 홍보모델로 결정한 첫번째 이유는 그가 글로벌 스타이기 때문"이라며 "이데아를 세계 시장에 들고 나갈 때 국내를 넘어 함께 갈 사람은 이병헌 뿐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의 전사적 이미지가 이데아의 암살자 이미지와 잘 맞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병헌을 홍보모델로 기용한 후 바이럴도 더 잘 되고 있어 역시 인지도가 높은 배우는 다르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데아 티저영상 및 CM 촬영에 참여한 이병헌은 '급이 다른'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영상 촬영에 참여한 넷마블 관계자들을 감탄시켰다는 후문이다.
김홍규 대표는 "이병헌이 등장하는 CM 영상은 게임 출시 후 공개될 것으로 본다"며 "이병헌이 이래서 월드스타라는 느낌을 받았다. 표정부터 행동 하나하나가 그의 '레벨'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병헌이 출연한 영상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에 이어 북미, 일본, 중국 시장 공략도 염두에 둔 이데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이병헌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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