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커뮤니티 서비스 '마이너 갤러리'를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는 지난 13일 이용자가 직접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신개념 커뮤니티인 '마이너 갤러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는 '주제 별' 커뮤니티의 대명사로, 그동안은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의 갤러리 개설을 요청하면 운영자가 승인해 갤러리가 오픈되었다. 그러나 마이너 갤러리는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갤러리를 직접 만들어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활성화된 마이너 갤러리는 운영자 심사를 통해 메인 갤러리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마이너 갤러리'는 오픈 하루도 안 돼 5000여 건의 개설 신청, 2500여 건의 실제 갤러리 오픈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는 물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마이너 갤러리'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덕분에 현재 마이너 갤러리에는 '인디 게임 제작 갤러리', '금수저 갤러리, 'FNC 엔터테인먼트 갤러리', '자기계발 갤러리', '무인항공기 갤러리'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갤러리들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김근태 신사업본부 팀장은 "지금까지의 국내 커뮤니티 서비스가 서비스 제공자 위주의 1세대 커뮤니티였다면, '마이너 갤러리'는 '사용자' 중심의 2세대 커뮤니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갤러리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