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오는 4월 1일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향해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주식회사 포워드웍스(ForwardWorks)'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SCE는 4월 1일을 기점으로 사명을 소니 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로 변경함과 동시에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자회사 포워드웍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포워드웍스는 기존의 수많은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 및 게임 캐릭터 등의 IP와 이를 만든 개발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즉 모바일 기기 기반의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포워드웍스의 대표로는 모리타 아츠시(盛田 厚) 현 SCEJA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SCE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디바이스 시장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게임성을 중시한 본격적인 게임 타이틀을,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SIE는 포워드웍스의 설립을 통해 새로운 사업의 기회의 창조와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