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트(HIT)' 두 달 만에 매출 1위 탈환… 프로야구 개막 효과?

등록일 2016년04월06일 16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HIT(히트)가 두 달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로 다시 올랐다.

넥슨의 최고 인기 모바일게임 HIT가 6일, 쟁쟁한 인기작을 누르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HIT는 지난해 11월 출시되어 하루 만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석권,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건을 달성하며 기록적인 흥행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월 부터는 기세가 꺾여 한동안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와 같은 장수 인기 게임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최저 7위까지 하락했던 HIT의 매출 순위가 3월 31일을 기점으로 급등했는데, 3월 29일 진행된 '비상' 업데이트는 물론 지난 4월 1일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 선전 효과 덕분이라는 시각도 있다.

넥슨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유니폼 왼쪽 가슴을 비롯해 부산 사직구장 내 다양한 곳에 HIT 로고를 노출하는 등 게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롯데자이언츠 홈개막전을 찾은 25,746명의 관중들에게 HIT 광고가 선보여졌다.

넥슨은 후원기간 동안 사직 구장과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에 HIT외에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스포츠팬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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