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은 유지하고 착한 과금으로 돌아왔다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

등록일 2016년06월10일 17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이지오브탱크는 기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과 달리 탱크를 소재로 제작된 게임으로 출시 이후 밀리터리 장르 게이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에이지오브탱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8월 국내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게임 순위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에이지오브탱크는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사실감 넘치는 스토리와 친절한 퀘스트 진행, 직관적인 UI 등으로 전략 시뮬레이션 저변 확대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탄탄한 게임성과 달리 에이지오브탱크 오리지널 버전은 과중한 과금 정책으로 유저들의 비판을 받았다. 게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금액을 과금해야 하는 부담은 유저들이 이탈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탱크를 소재로 한 좋은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은 '에이지오브탱크'가 과금의 부담을 줄인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이지오브탱크는 일반적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과 달리 탱크를 소재로 제작된 게임으로 출시 이후 밀리터리 장르 게이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에이지오브탱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8월 국내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게임 순위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친절한 튜토리얼과 유저친화적 UI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은 게임 초반 유저가 게임에 손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을 제공해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유저 친화적인 UI도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 중 하나다. '지휘본부', '전차공장', '사관학교', '부품공장' 등 기지 내 배치되어 있는 각 시설들은 이름만 들어도 그 쓰임새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명칭을 갖고 있어 유저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전차 생산이나 시설 업그레이드, 자원 채취 등 여러 기능에 대한 설명도 상세하게 되어 있어 기능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메인 화면 좌/우측에 임무 리스트, 전차 생산, 과학 연구 상황 등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메뉴를 퀵버튼 형태로 배치해 유저 편의에 신경 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밀리터리 RTS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에는 수정, 철, 석유, 흑연, 티타늄 총 다섯 가지의 자원이 존재한다. 전차를 생산하거나 시설 건설, 업그레이드, 기술 개발 등 생산과 개발에는 이 다섯 가지 자원이 모두 활용되며, 자원이 부족할 경우 추가 기능 사용이 제한된다. 유저는 기지 밖 교외에 유정, 철광산, 흑연광산 등을 건설해 자원을 채집해야 전차를 생산하고, 기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특정 전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개조 공장이 필요하고, 상위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하위 기술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는 점 등 사실적인 생산/개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투 시 적에게 포격을 받으면 전차가 피해를 입고 이를 수리하지 않으면 다음 전투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 등 전투 부분에 있어서도 사실성을 더해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

풍성한 콘텐츠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은 매우 풍성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메인 챕터를 진행하다가 전투력 부족으로 챕터 클리어가 멈추게 되더라도 부가 콘텐츠를 통해 쉴 틈 없는 재미를 제공한다.


먼저 군사훈련에서는 다른 유저와의 모의 대전을 통해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부속품을 획득하고 육성이 잘 되었는지 판가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세계로 나가 다른 유저를 공격해 약탈하거나 보급부대를 공격하는 등 전시 상태에서 행해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게임 모드로 갖추어져 있어 장시간 새로운 느낌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다양한 전차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은 밀리터리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기체 수집을 잘 살린 게임이다.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에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로켓포 등 총 네 종류의 탱크가 존재한다. 탱크 기체 수는 총 20여 가지에 불과하지만 탱크에 어떤 부품을 장착하는지 혹은 부대를 어떤 탱크로 구성하는지에 따라 부대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부대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탱크 종류와 부품 조합에 따라 상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저는 부품 정비와 부대 배치를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그 외에도 레벨 제약으로 체험하지 못한 몇 가지 시스템들이 보였는데 기존의 버전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스템으로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의 모든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버전보다 한층 착해진 과금 정책

에이지오브탱크 오리지널 버전은 뛰어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과금 정책으로 인해 유저들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에이지오브탱크 그린버전은 이런 과금 시스템의 문제를 과감히 털어냈다. 기존 오리지널 버전에서 10,000원 상품을 구입했을 때 300골드를 지급했던 것을 그린버전에서는 11,000원에 605골드 지급으로 과금 정책을 변경했다. 다른 상품 과금 가격도 비슷하게 비율로 조정돼 그린버전에서는 오리지널에 비해 같은 금액을 과금 했을 때 두 배에 가까운 골드를 받게 됐다.

또한 과금 외에도 행운상자와 같은 상시 이벤트를 통해 아이템을 지급함으로써 유저의 과금 부담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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