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심삼분 '골든나이츠' 순위 역주행, 게임성 통했다... 433 대규모 마케팅 비용 투입 결정

등록일 2016년09월09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쿤소프트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 중인 '골든나이츠'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주목할만한 흥행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골든나이츠는 출시 직후 인기순위 10위에 머무를 정도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서비스를 진행할 수록 인기가 상승하며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매출 순위도 꾸준히 올라 40위 권 밖에서 20위 권까지 수직 상승하며 놀라운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에 롱런하는 RPG 흥행작들이 건재하고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신작게임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골든나이츠의 성적은 매우 눈여겨 볼만하다.

'골든나이츠'는 마계삼국지, 돌리돌리푸 for Kakao, 바이킹아일랜드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통해 개발력을 인정받은 라쿤소프트가 개발하고 국내 손꼽히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 하고 있다. 특히, 네시삼십삼분은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골든나이츠를 흥행으로 이끌며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명가다운 서비스 능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

또한, 골든나이츠에 대한 유저들의 호평도 골든나이츠의 장기적인 흥행몰이에 청신호다. 현재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은 “큰 기대 없이 시작했는데 헤어나오질 못 하겠다. 뻔한 수집형 RPG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빠져드는 게임인 것 같다”, “뽑기가 극악의 확률이긴 하지만 게임의 완성도가 제법 높다”, “지금까지 출시된 모바일 RPG를 즐겨 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등 게임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

이런 골든나이츠의 흥행에 고무되어 최근 퍼블리셔인 네시삼십삼분이 골든나이츠와 관련한 대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책정,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골든나이츠의 흥행에 더욱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골든나이츠는 총 180여 종의 다양한 영웅이 등장하는 모바일 RPG로 수집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이다. 특히 불, 물, 자연, 철, 독, 빛 등 상성 관계가 명확한 골든나이츠의 영웅들을 이용해 전략적 팀 구성을 할 수 있으며, 태그를 통해 호쾌한 협동 액션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변화무쌍한 패턴의 공격을 펼치는 '레이드 보스', 최고의 편의성을 자랑하는 자동전투 시스템 등은 기존 수집형 RPG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150여 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탐험 모드'와 특정 시간마다 재화를 획득하는 '채광 모드', 이용자의 채광소를 공격하여 재화를 뺏는 '약탈 모드', 100층으로 이뤄진 '도전의 탑', 최고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레이드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는 이 게임의 최고 인기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골든나이츠의 흥행은 라쿤소프트의 3대 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와이제이엠게임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서비스 하고 있는 '내가 영웅일리 없어', '원스 히어로즈' 등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든나이츠'가 괄목할만한 흥행성적을 나타내면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게임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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