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M.O.E' 순로조운 출발, 슈퍼셀 '클래시로얄' 양대마켓 TOP 10 재진입

등록일 2016년09월26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랜 시간 변화가 없던 모바일게임 상위권 매출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굳건히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던 '모두의 마블 for Kakao'가 2위로 밀려나고, '세븐나이츠'가 그 자리를 꿰차며 1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한동안 TOP10 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클래시 로얄'이 무려 12계단이나 상승하며 4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에서는 '세븐나이츠'가 부동의 1위 '모두의 마블 for Kakao'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21일 일본 인기 소년만화 '블리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으며, 이 효과가 매출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세븐나이츠'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이치고, 우르키오라, 오리히메, 토시로, 그림죠 등 '블리치'의 인기 캐릭터 5종을 선보였으며, 캐릭터의 액션을 완벽히 구현하고 국내 '블리치' 성우들을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주 16위에 머물고 있던 '클래시 로얄'은 지난 19일 신규 토너먼트 모드와 신규 카드, 밸런스 조절과 소셜 기능 개편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매출 순위 4위에 올라섰다. 이번에 선보인 업데이트의 효과가 매우 컸던 만큼, 이후에도 계속해서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메카닉과 미소녀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SRPG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M.O.E)'가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에 성공했다.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는 '아스가르드' 함의 함장이 되어 16명의 '픽시'와 함께 턴제 전략을 즐길 수 있는 SRPG이다. '뮤 오리진', '세븐나이츠' 등 기존의 RPG 위주 매출 순위 경쟁 속에서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앱스토어

앱스토어에서는 '뮤 오리진'이 iOS에 선보인 전 서버 실시간 길드 PVP '크라이울프 공방전'에 힘입어 1위에 올라섰다. '크라이울프 공방전'은 타 길드와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로, 1부터 10레벨까지 존재하는 성을 두고 공성 및 수성 길드가 대결하는 방식을 갖고 있다. '뮤 오리진'은 지난 22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매출 순위 38위, RPG 부문 7위에 진입한 바 있다.


한편, '아이러브니키'가 지난주 21위에서 이번 주 7위로 급상승하며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아이러브니키'는 지난 8월 24일 새로운 여정 9번째 챕터를 선보였으나 순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데일리룩 이벤트'와 '레이디 안나' 의상세트를 얻을 수 있는 '한 여름밤의 꿈' 이벤트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햔편, 초반 흥행 청신호를 보여줬던 '몬스터슈퍼리그'는 '아이러브니키'와 '클래시 로얄'의 약진으로 4계단 하락하며 9위를 기록했으나 TOP을 유지하며 반등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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