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의 모바일 퍼즐게임 '애니팡3 for Kakao'(이하 애니팡3)가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국민 게임 시리즈'의 저력을 과시했다.

'애니팡3'는 선데이토즈의 대표 모바일 퍼즐게임 '애니팡'의 IP를 활용한 정식 후속작으로, 정식 출시 전 진행됐던 사전 예약에서 모집 단 하루 만에 25만 명, 24일 만에 150만 명이 몰리며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애니팡3'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세계 명작 동화들을 소재로 한 캐주얼 퍼즐게임으로, 두 개 이상의 분할된 화면에서 즐기는 스테이지와 유저가 원하는 직선 방향의 블록을 모두 부수는 '회전팡', 주위 여덟 개의 블록을 부수는 '폭탄팡' 등의 신규 블록 규칙을 통해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애니팡1'은 지난 2012년 정식 출시됐을 당시 캐주얼 게임의 낮은 진입장벽과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며 누적 다운로드 3,500만을 기록하고 '국민 게임'의 반열에 오르는 데 성공했으며, 이에 힘입어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모바일게임 부문 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후속작인 '애니팡2'는 누적 다운로드 1,700만 건을 기록하며 '애니팡1'의 인기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선데이토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애니팡3'는 '애니팡2' 출시 후 약 2년 9개월 만의 정식 후속작이다.

RPG에 편향된 현재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애니팡3'가 다시 한 번 캐주얼 게임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국민게임'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