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신작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가 출시 일주일도 안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1위에 오른데 이어 신작 '메이플스토리M', '아덴', '삼국지 조조전 Online' 등의 신작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모바일게임 시장에 세대교체가 이루어 질지 관심을 모은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넥스트 플로어가 서비스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가 출시 5일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창세기전' 시리즈, '블레이드 앤 소울' 등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국내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로 평가 받는 김형태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시프트업의 첫 작품으로 500여 종의 수려한 일러스트를 자랑하는 2D 캐릭터에 '라이브 2D' 기술을 적용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달 27일 구글 플레이에는 18세 이용가로 애플 앱스토어에는 12세 이용가로 출시됐다.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로 화려하게 데뷔한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달 31일 애플 앱스토어 1위를 먼저 기록하고 매출 3위를 기록했던 구글 플레이에서도 장기간 넷마블게임즈의 게임 '세븐나이츠 for Kakao'와 '모두의마블 for Kakao'가 점령하고 있던 최고매출 순위 1위를 빼앗아 오며 양대마켓 1위를 점령하게 됐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양대 마켓 1위를 기념하여 캐쉬 아이템인 크리스탈 3천개 지급 및 경험치 핫타임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1위 굳히기는 물론 유저들 붙잡기에 나섰다.
데스티니 차일드 외에도 지난 28일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을 돌파한 '메이플스토리M'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위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귀여운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 등 원작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완성도를 높여 구현한 모바일게임이다.
1세대 MMORPG의 감성을 잘 담아 중장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덴'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신작들의 세대교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덴은 '리니지' 등으로 대표되는 1세대 MMORPG의 느낌을 살린 오픈필드와 전투, 변신 시스템, 장비 강화 등의 콘텐츠와 PVE와 PVP가 결합한 실시간 5:5 전투와 승자연전 방식의 3:3 전투로 그저 빠르게만 진행되는 모바일 RPG에 질린 중장년 층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아덴은 지난 28일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플레이를 돕는 '수호신' 시스템을 추가하며 콘텐츠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흥행에 힘입어 넷마블게임즈의 'MARVEL 퓨처파이트'도 차트 역주행을 시작했다. 영화 개봉 후 애플 앱스토어 5위, 구글 플레이 12위까지 오른 것.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외과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간 카트만두에서 '에이션트 원'을 만나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개봉 첫 주 239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MARVEL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이 '로키', '울트론' 등의 매력적인 빌런들과 맞서는 모바일 액션 RPG이다. 작년 4월 전 세계 149개국에 출시된 후 1년 반 만에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지난 달 26일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에 맞춰 그와 관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닥터 스트레인지의 여정을 재현한 이 게임 최초의 단독 영웅 콘텐츠인 '에픽 퀘스트'와 '닥터 스트레인지', '모르도 남작', '웡', '케실리우스', '에이션트 원' 등 영화의 주요 캐릭터 8종과 신규 유니폼을 선보여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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