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양대 앱 마켓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데스티니차일드'가 이번 주에도 매출 1위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출순위 강자였던 '모두의 마블'과 '세븐나이츠'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데스티니차일드'는 '창세기전'과 '블레이드 앤 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이름을 알린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가 창업한 '시프트업'의 첫 모바일게임으로,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500여 종의 캐릭터, '라이브 2D' 기술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일러스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구글플레이 스토어
큰 변화가 없던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서 순식간에 1위를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흥 강자 '데스티니차일드'는 할로윈 기념 차일드 '메브'를 선보이고 게임 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캐릭터, 맵과 몬스터 등 원작을 모바일 플랫폼에 옮겨와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주 구글플레이 4위에서 8위, 앱스토어 2위에서 5위로 다소 순위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1세대 MMORPG의 오픈필드와 전투, 변신 시스템, 장비 강화, PVE와 PVP가 결합된 실시간 5:5 전투 등의 콘텐츠를 모바일게임에 담아낸 '아덴'도 지난 주 구글플레이 5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하며 모바일게임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츠게임즈는 '아덴'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10월 28일 '수호신 시스템'을 추가하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호신'은 몬스터 추가 대미지, PVP 추가 대미지, 골드 추가 획득 등 다양한 능력치를 갖고 있어 유저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츠게임즈는 이후 '보스 레이드'와 그래픽 리뉴얼, UI 개선 등의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덴'이 최근 엔씨소프트와 '리니지'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면서 매출순위 10위권을 사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애플 앱스토어
지난 주 앱스토어 매출순위 10위를 차지했던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이번 주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으며, 구글플레이에서도 24위에 오르며 매출순위 상위권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2013년 출시된 대표 모바일 러닝게임 '쿠키런'의 IP를 기반으로 한 정식 후속작으로, '쿠키런'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쉽고 간단한 플레이 방식 등을 그대로 계승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추가해 러닝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한 모바일게임이다.
최근 매출순위 상위권에서 러닝게임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만큼, 오랜만에 등장한 러닝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유저들에게 계속해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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