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트' 8일 日 출시, 사전예약 30만 명 돌파... 세븐나이츠 넘었다

등록일 2016년12월06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히트(HIT)'가 드디어 일본 공략에 나선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히트'가 오는 8일 일본에서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출시된다.

'히트'는 지난달 일본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공식 트레일러와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일본 출시 준비에 나섰다. 

넥슨에 따르면, 현재 '히트'의 일본 사전예약자 수는 30만 명을 돌파하고 유튜브에 올라간 히트의 소개 영상도 10만뷰가 넘으며 일본에서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히트'의 사전등록 30만 명 돌파 기록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TOP 5에 진입한 바 있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를 뛰어넘는 최고 기록이다.

지난 2월 5일 일본에 정식 출시된 '세븐나이츠'는 출시 직전 사전예약 20만 명을 돌파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알렸다. 이런 사전예약에서의 인기를 반영하듯 '세븐나이츠'는 일본 출시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이후 인기에 힘입어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회를 달성하는 등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히트의 이번 사전예약 30만 명 기록은 이런 세븐나이츠의 기록을 10만 명 이상 뛰어넘는 것으로 때문에 업계에서는 '히트'가 일본에서 세븐나이츠 못지 않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히트'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늘 (6일) 오후 일본 최대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동화'에 소개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역시 게임의 홍보를 위해 '니코니코동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바 있다.

넥슨의 관계자는 '히트'의 일본 출시에 대해 "일본 출시를 앞두고 '히트'의 현지화에 매우 공을 들였다"라며, "한국과 글로벌 버전과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으로 일본에 서비스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히트'는 언리얼엔진 4로 구현된 수준 높은 그래픽과 공중 콤보 등 화려한 액션 연출에 힘입어 지난 해 11월 한국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북미와 유럽, 태국 등 140여개 국에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수 1,300만(2016년 11월 기준)을 넘어섰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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