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리니지 파워는 대단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리니지' IP를 소재로 한 첫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리니지 IP를 활용해 엔씨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RPG로 18년 간 서비스한 리니지의 방대한 콘텐츠, 이용자 간의 순위 경쟁 콘텐츠와 차별화한 게임 플레이, 원작의 '혈맹'을 계승한 커뮤니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특히,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올드보이', '설국열차', '아가씨'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 및 제작자로 떠오른 박찬욱 감돌을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혈맹' 시스템의 재미를 전달하는 CF를 선보이며 원작 리니지의 주요 팬층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는 2만 개의 혈맹이 생성돼 많은 유저들의 게임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는데 등장하자마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찍으며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구글 플레이 순위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자 전날 큰폭으로 떨어졌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반등, 금일 8% 가량 상승하고 있다.